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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쇠사슬 목줄 채우고 발바닥 지지고…아이는 목숨 걸고 지옥을 탈출했다
계부와 친모의 학대를 피해 탈출한 9살 초등학생은 쇠사슬 목줄에 채워지거나 불에 달궈진 쇠젓가락으로 발바닥을 지지는 참담한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아동은 목줄이 잠시 풀린 사이 빌라 4층 베란다 난간을 통해 필사의 탈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피해 아동 A(9)양이 거주지...
2020.06.11 13:18
양궁장 오발 화살, 100m 날아 차문 뚫고 유아카시트에 박혀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전북 전주의 한 양궁장에서 날아온 화살이 주차장에 세워진 SUV차량의 뒷 문을 완전히 뚫고 유아용 카시트에 박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양궁장에서 100여m를 날아온 화살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뒷문을 관통해...
2020.06.11 13:03
경찰, ‘토스 부정결제’ 게임업체 블리자드 압수수색
서울 노원경찰서는 11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부정 결제 사건과 관련해 게임업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이용자 모르게 토스를 통해 블리자드에서 결제된 내역과 결제한 회원 정보, 접속 IP 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2020.06.11 11:48
친구인 경찰관 살해한 승무원 출신 30대 남성 징역 18년
11년 지기 친구 사이였던 현직 경찰관을 마구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항공사 승무원 출신 3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했다.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김모(30)씨의 살인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8년,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다. 김씨 변호인은 “범행 당시 원인 모를 ...
2020.06.11 11:48
‘미투 폭로’로 명예훼손 손배소 당한 은하선 작가, 1심 승소
학창시절 음악 레슨 강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상대방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칼럼니스트 겸 작가 은하선(32·본명 서보영)씨가 민사소송에서도 승소했다. 11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 이종민)는 오보에 강사 A씨가 은씨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따...
2020.06.11 11:24
‘창녕 아동학대’ 계부·친모, 투신 등 자해 시도…생명은 안전
경남지방경찰청은 ‘창녕 아동학대 의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대 아동 A(9)양의 계부 B(35)씨와 친모 C(27)씨가 지난 10일 법원이 자녀들에 대한 임시보호 명령을 내리자 자해를 시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4시20분께 창원지법 밀양지원은 학대 아동 A양의 의붓동생 3명에 대해 임시보호 명령...
2020.06.11 10:50
경비원 유가족 방문한 경찰 눈물 “꼭 제대로 수사하겠습니다”
“며칠 전 동생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들이 위로차 들러 주셔서 함께 식사했어요. ‘경찰들도 제 동생 사건을 수사하면서 눈물이 다 났다’고 하시니 저도 같이 눈시울이 붉어졌죠.” 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씨의 친형은 11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이 같...
2020.06.11 10:30
[단독] “경찰, 내주중 이천화재 유족 대상 브리핑…중간 수사내용 공개는 처음”
38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한 지 50일가량 지났다. 사고는 세간의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지만, 화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유가족 보상 등은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유가족 대상 브리핑을 통해 수사 상황을 중간 발표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11일 이천 물류창고 화...
2020.06.11 10:18
[속보] 경찰 “창녕 아동학대 계부·친모, 전날 자해 시도”
경찰 “창녕 아동학대 계부·친모, 전날 자해 시도” pooh@heraldcorp.com
2020.06.11 10:16
‘등교개학’ 완료…‘n번방’ 가해자 200명도 학교로 돌아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전국의 초중고생이 모두 학교로 복귀했다. 학교로 돌아간 학생 중에는 ‘n번방’, ‘박사방’ 등 디지털 성범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은 학생 200여 명도 포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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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