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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있는 ‘위력’…“탈북민들, ‘성폭행’ 경찰을 ‘하느님’으로 불렀다”
북한 이탈 주민 신변보호 담당 경찰관이 탈북 여성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가 신고를 주저했던 점, 내부에서 사건을 인지했음에도 피해 호소를 묵살한 것까지 전형적인 위계에 의한 성폭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피해자의 법률대리를 맡은 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의 전수미·양태정 변호...
2020.07.29 11:13
‘방조 아니다’ 서울시 제출 인수인계서에 여성계 분노 “市, 빠져나갈 궁리만”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 여성계가 “아직도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고 서울시 측을 비판했다. 최근 성추행 의혹 피해자 A씨가 지난해 7월 전보될 당시 작성한 인수인계서를 박 전 시장의 측근들이 경찰에 제출한 데 대한 반응이다. 해당 서류에는 ‘최초 3선 서울시장 비서의 자부심...
2020.07.29 10:44
[단독] 서울시 성인지·성평등 교육, 박원순 참석 ‘0회’
서울시 산하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에서 진행하는 서울시 공무원 대상 ‘성인지·성평등 교육’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무라인 관계자들의 참석이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이 ‘비서업무로 시장의 심기 보좌를 요구받았다&...
2020.07.29 10:16
코로나19 틈타 마스크 판매사기 30대 실형…“죄책 무거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틈타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 챙긴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정완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14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
2020.07.29 08:43
또 ‘탈북민 부실 관리’…“경찰관, 탈북여성 10여차례 성폭행”
탈북민 신변 보호 업무를 담당하던 서울 일선 경찰서 간부가 탈북민 여성을 약 1년반 동안 10차례 이상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최근 불거진 ‘월북 추정 탈북민 사건’도 경찰의 느슨한 탈북민 관리가 원인 중 하나도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문제 제기와 개선 요구가 잇따를 전망이다. 피해자를...
2020.07.28 14:38
여성단체들 ‘보랏빛 행진’…김재련, ‘朴성추행’ 인권위 직권조사 촉구(종합)
한국여성의전화를 비롯한 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사건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촉구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행진한 뒤 바로 인권위로 이동,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직권조사 발동 요청서를 제출했다...
2020.07.28 14:16
여성단체들 “위력 여전” 서울시 등 비난…김재련, 인권위에 직권조사 요청
한국여성의전화를 비롯한 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사건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촉구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력은 죽어서도 살아 있다”며 “살아 있는 피해자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으면서 죽은 가해자에 대한...
2020.07.28 11:30
여가부, 오늘부터 ‘박원순 의혹’ 서울시 현장점검 나서
여성가족부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날 오후 시작될 현장 점검에는 여가부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점검단 총괄팀장과 법률·상담·노무 전문가 등 민·관 전문가 5명이 함께한다. 점검 대상은 성희롱·성추...
2020.07.28 11:19
“성추행 방조 수사 철저” 청장 발언 후 경찰 다시 고삐…혐의 여부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서울시 관계자들의 ‘성추행 방조’ 혐의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이어 검찰에도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 경찰은 방조 혐의 수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법조계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28일 경찰과 검찰은 유튜...
2020.07.28 10:47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부부 탄 승용차, ‘만취 역주행’ 트럭에 받혀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최 아나운서의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씨 가족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해당 트럭의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최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볼보...
2020.07.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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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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