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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 QRC뱅크 가상화폐 투자사기 혐의 수사…“피해자만 5000여명”
가상화폐 투자를 하면 고수익 배당을 해주 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원을 모은 QRC뱅크에 대해 경찰이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QRC뱅크의 고모(40) 대표 등 관련자들을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지난 3월 초 입건해 최근까지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2021.07.16 10:18
서울 갈현동 다세대주택서 화재…90대 여성 1명 사망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밤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12명이 다치고 9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주민 30명가량이 대피하는 등 소동도 빚어졌다. 화재는 15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6분께 갈현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시간3...
2021.07.16 08:27
“서울대 청소노동자들 느꼈을 모욕감, 상상도 못할 것”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TF는 고인을 둘러싼 ‘직장 갑질’ 논란에 대해 “청소노동자들이 느꼈을 모욕감을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산업재해TF 소속 이해식 의원은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관악학생생활관에서 유가족, 청소노동...
2021.07.15 14:04
거세진 정치권·정부 압박…서울대 “공정한 조사” 재차 강조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 정치권과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대는 다시 한번, 투명한 사건 조사를 약속했다.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TF 현장 방문에서 서은영 서울대 학생부처장은 “청소노동자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ldquo...
2021.07.15 12:08
경찰, 상반기 사이버성폭력 사범 449명 검거…10·20대 72%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이버성폭력 불법유통망·유통사범 집중단속’을 통해 상반기에 423건·449명을 검거하고 36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집중단속을 통해 성착취물·불법촬영물·불법합성물(딥페이크 이용 합성물)에 대한 제작·유...
2021.07.15 12:02
병원 탈출한 확진자…10여 분만에 붙잡혀
병원에서 도망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10여 분 만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날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한 A(40) 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새벽을 틈타 이 병원 후문으로 달아났다. 환자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5시23분께 경찰에 신고...
2021.07.15 11:57
괴롭힘 금지법 시행 2년…“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 절반, 갑질 심각”
오는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2년을 맞지만 사각지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 사각지대로 꼽힌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중 절반가량이 ‘직장 내 갑질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교육센터 출범식에서...
2021.07.15 10:41
“집합금지 철회”…자영업자들, 서울 도심 심야 차량시위 강행
자영업자들이 심야에 서울 시내에서 손실 보상금 지급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 철회를 요구하며 차량 시위를 했다. 주최 측 추산 400여대로 추산되는 자영업자들의 차량은 경찰의 불허 방침에도 “자영업자는 죄가 없다”며 해당 시위를 강행했다. 업종별 자영업자 단체들이 연합한 코로나...
2021.07.15 08:12
자영업자 “광화문 인근 오가며 심야 차량시위”…경찰 “불법시위, 엄정대응”
서울경찰청이 14~15일 심야시간에 예고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대규모 차량 집결 시위를 불법 시위로 간주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14일 “비대위가 심야 시간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차량 500대를 이용해 집결한 후 서울 종로...
2021.07.14 11:43
30대 여성 스토킹·‘염산테러’한 70대…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
30대 여성을 스토킹하고 찾아가 염산을 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재판부에 징역 7년을 구형했다. 14일 서울북부지법 제2형사부(부장 신헌석)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편모 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과 편씨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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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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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