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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한덕수 “의사들, 생명 지킬 법적 제한 있어”… 의료계 ‘내분’ 점입가경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의료계를 향해 ‘헌법적·법률적 제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방기해선 안된다는 취지다. 이주호 부총리는 교실을 떠난 의대생들을 향해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집단휴진&l...
2024.06.14 11:05
이주호 “의대생들 복귀시 국시 차질없게”… 전임교원 증원 약속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정 갈등’으로 교육 현장을 떠난 의대생들을 향해 복귀할 경우 ‘의사 국가고시(국시)’를 차질없이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의대 운영 총장들이 교육부에 건의한 내용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부총리는 또 현행 학기제를 학년제로 운영해...
2024.06.14 11:04
전공의 “임현택 뭐냐?” vs 의협 “우리가 대화창구”… 의료계 ‘균열’ 노골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의 전면휴진(17일)과 개원의들의 전면 휴진일(18일)을 코앞에 두고 전공의들과 대한의사협회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의협 행태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던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협 회장을 가리켜 ‘뭐하는 사람’이냐고 직격했다. 2020년 의료분쟁 타개 당시 쌓였던 ‘전공의 vs 의...
2024.06.13 17:55
광양 황금산단 발전소 신축 현장서 근로자 숨져
광양시 황금동 황금산단 내 목질계 바이오매스발전소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숨졌다. 13일 광양시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50분 쯤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EPC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51)씨가 작업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2일 끝내 숨졌다. 당시 ...
2024.06.13 17:11
경찰, 김순호 ‘밀정’ 의혹 자료 유출 시민단체 관계자 압수수색
경찰이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인 김순호 전 경찰대학장의 ‘밀정’ 의혹과 관련, 관련 자료 유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시민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김 전 학장의 ‘밀정’ 의혹을 제기한 녹화·선...
2024.06.12 11:45
[인사]뉴스1
▲ 경제부장 국종환 ▲ 워싱턴특파원(내정) 류정민
2024.06.05 15:42
곳곳이 ‘급경사’ 상명대 도로서 또 버스 밀림사고… 35명 경상·2명 중상
언덕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뒤로 밀려 인근 빌라 화단 담벼락을 들이 받으면서 승객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마을버스에 30명이 넘는 인원이 타고 경사가 심한 고개길을 올라간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상명대 인근에서 언덕길을 오르던 마을버...
2024.06.05 15:10
전공의 ‘안돌아가’·교수들 ‘휴진’ 확대 기류… 의정갈등 ‘초장기화’ 조짐[취재메타]
편집자주 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내린 업무복귀 명령을 철회했다. 병원장들의 사직 수리도 가능해졌다. 복귀 전공의들에겐 행정처분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월부터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2024.06.05 11:20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행사 참석차 방한한 가나 남성 사망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 기업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가나 국적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숙박업소에서 가나 국적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상담회...
2024.06.04 18:31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범’ 신상정보 공개…경찰 “잔인성·중대성 등 고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학선(65·구속)의 신상정보가 4일 공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열린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나이를 공개했다. 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
2024.06.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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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차 3대 저 집 때문에 자리없잖아!…1대는 지정주차 합시다[부동산360]
늦은 시간 귀가하면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장 주변을 돌기만 하던 입주민들이 지정·우선주차제도를 앞다퉈 건의하고 있다. “언제 들어오든 차 한 대는 주차를 할 수 있어야하지 않냐”는 것이 이같은 입주민의 입장이다. 다만 예산이 필요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주차장 비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거론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단지 내 세대당 주차대수는 1대(세대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0.7대) 이상으로 확보해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부동산360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