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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우리는 친미국가...북측 수준 자주 하루아침 불가능”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 대화록에는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수 차례 등장했다. 미국을 과거 제국주의 국가에, 우리나라를 자주적이지 못한 식민지와 비슷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6ㆍ15 회담을 시작으로 북한과 협력해 나가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노 전 대통령의 언급은 향후...
2013.06.25 10:34
“다음 여행권까지” 노무현 스타일 vs ”일 없어 일 없어“ 김정일 스타일
25일 공개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 대화록에서는 두 사람의 성격과 통치 스타일도 엿볼 수 있었다. 변호사 출신인 노 전 대통령은 각종 현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물 흐르는 듯한 전개로 대화 주도권을 잡고자 했으며, 반면 김정일은 오랜 독재와 집권 경험을 바탕으로 짧지만 간결한 어조로 대응...
2013.06.25 10:30
서상기 “민주당, 잘못 사과할 타이밍 놓치고 있다”
국정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공개한 것과 관련, 서상기 새누리당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문제는 이것으로써 국민들에 대한 사과로써 끝내고 민생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밝혔다.회담 대화록 내용중 N...
2013.06.25 10:29
<대화록 공개 파장>與 “영토주권 상납” - 野 “국회 본회의 보이콧”
[헤럴드경제=김윤희ㆍ조민선 기자]민생국회를 다짐했던 여야가 국정원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로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이 도가 지나쳤다면서 집중포화를 퍼부었고, 민주당 내에서는 불과 일주일 남은 6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하자는 강경론이 들끊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
2013.06.25 10:29
심드렁한 金, 盧 집요하게 설득하느라 “북측 변호인"등 문제 발언
7년여만에 다시 만난 남북 정상은 회담 초부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회담 초 남북 공동선언과 경제협력 등에 대해 심드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측의 변호인 노릇했다“, ”미국에 의지했다“ 등 논란이 일만한 발언을 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일부에서 두...
2013.06.25 10:19
국방부, ‘남침’ 대신 ‘북한의 남침’ 공식용어 변경...교육·언론계에도 요청
국방부는 6·25전쟁과 관련 기존의 ‘남침’이라는 표현 대신 ‘북한의 남침’을 공식용어로 사용하기로 했다.국방부 관계자는 25일 “6·25전쟁 관련 장병 정신교육 때 ‘남침’이라는 용어를 ‘북한의 남침’으로 변경하도록 지난 21일자로 지시했다”며 “6·25전쟁을 교육할 때 전쟁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2013.06.25 10:18
대화록 전면 공개... 청와대 침묵은 동의?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국정원의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청와대는 25일 ‘침묵’했다. 대화록 공개와 관련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우리는 관여하지 않았다.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대화록 전면공개에 선을 긋고 있다. 청와대의 이같은 기류는 지난주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2013.06.25 10:18
노무현에 불리한 말만 모은 발췌록… 왜 만들었나?
25일 공개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 오간 100쪽짜리 대화록 전문은 8쪽짜리 발췌본과 큰 차이가 있다. 전문에는 당시 대화 분위기와 배석자들이 대화에 참여했는지 등이 드러나 맥락이 이해가 되지만, 일부만을 떼서 발언들을 확인할 경우 정파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보고...
2013.06.25 10:16
노무현 전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돌아와서 설명은 어떻게?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노무현 전 대통령은 NLL(북방한계선) 문제에 대해 북측에 ‘새로운 질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영토 개념이라는 ‘근본 문제’에 매달려 회담을 껄끄럽게 이끌기 보다 우선 경제협력과 같은 ‘실용적 문제’로 접근하고자 했다는 것이다.노 전 대통령은 회담 복귀 직후인 2007년...
2013.06.25 10:16
盧 “수시로 보자고만 해달라”… 새누리 “구걸 면담? 애원조”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여러차례 걸쳐 ‘자주 만나게 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구체적인 즉답을 피하면서도 ‘격을 따지지 말자’며 큰 틀에서 공감을 표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남한을 집접 방문키는 ‘어렵다’고 했고, 노 전 대통령은 ‘남한은 데모가 많다’며 김 위원...
2013.06.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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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 50억 시대…이번엔 반포 아리팍 54.5억에 팔렸다 [부동산360]
트로트 가수 장윤정 부부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120억원에 팔아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남 반포의 대형 아파트에서도 50억원대 거래가 신고됐다. 경매가 쏟아지는 빌라, 재건축 사업 부진에 약해진 구축과 달리 초고가 아파트들은 연일 신고가가 이어지는모습이다. 집 한 채 50억 시대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형(45평형) 7층 집이 지난달 5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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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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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