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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건강포럼-김세윤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환자들을 진료를 하다보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혼동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 두 질환은 사실 완전히 다른 병이다. 병의 근본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전혀 달라 병명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2018.12.07 11:24
[사설] 민주-한국당 예산안 합의 ‘밀실야합’ 비판받아 마땅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새해 예산안 처리 합의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당장 선거제도 개혁과 예산안처리 연계를 주장해온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거대 양당의 야합으로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손학규 바른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항의 단식에 들어갔고, 당분간 여야...
2018.12.07 11:24
[사설] 국공립 유치원 양적 확대 필요하나 교육 질 저하가 걱정
교육부가 6일 ‘국공립유치원 확충 세부 방안’을 내놓았다. 내년에 국공립 유치원 1080학급을 늘려 2만명 가량을 추가 수용하겠다는 게 그 요지다. 사립 유치원 비리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후속 실천 조치인 셈이다.국공립 유치원이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하고 환영할 일이다. 각...
2018.12.07 11:23
[사설] 불황 징조 장단기 금리차 축소, 경제활력 높일 정책 시급
미국은 물론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장단기 금리차가 급격하게 좁혀져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채권금리는 단기물보다 장기물이 더 높은게 보통이다. 장기채는 단기채보다 돈을 오래 빌려주는 것인 만큼 수익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2018.12.06 11:24
[사설] 영리병원 첫 승인, 의료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이 천신만고 끝에 국내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문을 열게 됐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외국인만 진료’를 조건으로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국제병원 개원을 5일 최종 허가한 것이다. 영리병원은 지난 2002년 김대중 정부 당시 논의가 시작됐고, 2005년 관련법이 제정됐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노동계, 일...
2018.12.06 11:24
[사설] 전권 위임하고 합의내용 거부하는 노동계의 떼쓰기
‘사실상 타결’까지 얘기됐던 광주형 일자리 투자프로젝트가 밤사이 무산 쪽으로 돌아섰다. 잠정 합의 내용을 들여다 본 노동계가 강하게 반대하며 모든 관련 회의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벌써 몇개월째 합의와 무산을 반복하던 광주형 일자리는 4일 광주시와 현대차가 협상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희망을 던...
2018.12.05 11:17
[사설] 탄력근로제 확대 연내입법 무산위기…여권 책임크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연내 입법이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4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가 결국 열리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더욱이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려 당분간 소관 상임위가 열릴 가능성도 희박해 보인다. 정부와 여당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
2018.12.05 11:15
[사설] 상장폐지까지 불러온 오너 리스크, 반면교사 삼아야
미스터피자 MP그룹이 회장의 경비원 폭행사건으로 촉발된 위기때문에 상장폐지와 증시퇴출 사태에 이르게 된 것은 이 시대에 오너리스크가 얼마나 심각하고 위험한 경영요인인지 다시한번 일깨워준다. MP그룹은 “코스닥시장위에서 이번 결정이 잘못됐음을 적극 해명하고 억울한사정을 소명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
2018.12.04 11:20
[사설] 조국 경질론을 ‘정권 흔들기’로 보는 게 되레 정치적
청와대 기강 해이 사태를 바라보는 여권의 시각이 납득하기 어렵다. 우선 여권의 ‘조국 지키기’ 분위기가 그렇다. 이번 사태의 한가운데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경질론이 자리하고 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 비위 사건이 그 계기가 됐다. 그런데 이게 야당에 의한 ‘정권 흔들기’라고 보는 것이다. ‘별 것도 아닌 ...
2018.12.04 11:20
[사설] 색깔이 다른 인터넷 은행의 출범을 기대한다
금융위 산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가 “혁신을 선도하는 소형 및 전문화된 은행에 대한 신규인가가 필요하다”고 2일 권고했다. 은행업 경쟁도를 평가한 결과 경쟁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통해 경쟁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이에따라 금융위원회도...
2018.12.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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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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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