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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칼럼 - 박영상> 특기생 부정 입학 엄벌해야
다사다난(多事多難)은 세밑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하루하루는 그냥 지낸 것 같은데 한 해를 마감하면서 뒤돌아보면 일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며칠 전 어느 방송이 선정한 올해 스포츠 10대 뉴스를 보면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런던올림픽에서 5위, 신아람 선수의 멈춘 1초, 손연재의 체조 요정 ...
2012.12.26 11:05
<월요광장 - 권대봉> 공급초과시대 기업의 생존조건
공급 넘쳐나는 21세기 현대사회심리적 부분서 고객감동 안겨야CEO가 구성원에 믿음 주면조직원도 그만큼 능력 발휘수요 초과 상황에서는 고객 초점 경영 개념이 없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요 초과의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되기 직전에 ‘줄서기 유머’가 회자된 적이 있다. 당시 소비에트 대통령이던 고르바초프가 집...
2012.12.24 11:35
과학기술 ODA 강화 공약 실천해야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다. 사람들이 흘러 다니는 명동과 거기에 오랫동안 우리를 포근하게 안고 있던 명동 성당,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세모에 잘 어울리는 단어들이다. 가난에서 벗어나서 화려한 명동을 즐길 수 있음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세계 인구의 적어도 6분의 1 이...
2012.12.24 11:26
<사설> 정부의 물가단속 의지 있기는 한 건가
연말의 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식탁을 구성하는 두부와 콩나물, 밀가루의 가격이 최근 며칠 사이에 7~10% 폭으로 뛰어올랐고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소주마저 출고가가 대폭 인상됐다. 여기에 겨울 추위가 이르게 닥쳐옴으로써 수확에 타격을 받은 채소와 과일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마치 연말연...
2012.12.24 11:10
<사설> 인수委, 새정부 5년 좌우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비서실장 등을 시작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도 2~3일 안에 매듭 지을 것이라고 한다.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은 물론 청와대와 내각의 진용을 가늠케 하는 첫 단추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눈길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미 박 당선인이 지역과 성별, 세대를 가리지...
2012.12.24 11:10
<특별기고 - 안택수> 중소기업 정책의 철칙
앞으로 국가경제의 비전은 다수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진입해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가능하다. 그래야 청년실업, 노령화사회, 사회안전망 확보 등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중소기업의 경제적 기반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면서 상대적으로 위기관리 능력이...
2012.12.24 11:09
<헤럴드 포럼 - 안준성> 검찰총장 직선제 도입해야
한국도 이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권한남용 방지를 위해서 ‘검찰총장’ 직선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검찰청법’ 등의 법률 개정을 먼저 해야 한다. 사법개혁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이 필요한 때다.지난달 말 한상대 검찰총장이 연이어 터진 비리 검사 및 성추문 검사 사건 등 초유의 ‘검란’사태로 전...
2012.12.24 11:07
검찰청장 직선제 도입해야-안준성 미국변호사
지난달말 한상대 검찰총장이 연이어 터진 비리검사 및 성추문 검사사건등 초유의 ‘검란’사태로 전격사퇴 했다. 당시 대권후보들은 앞다투어 검찰총장 임명절차 개선안이 포함된 ‘검찰개혁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국회 청문회를 통과한 사람만을 임명하는 공약을 내놓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
2012.12.24 08:24
<사설> 박 당선인의 통합 구애, 야권 화답하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 중에 대통령과 야당, 그리고 여야 관계 재설정 부분이 새삼 주목을 끈다. 새 정부 출범 전에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가지도자연석회의’ 등 통합의 정치에 관한 것들이 많다.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고 대신 선거 후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
2012.12.21 11:33
<사설> 탕평인사, 친박 울타리부터 걷어내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거듭된 대탕평 인사 천명이 주목된다. 박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20일 “지난 반세기 동안 분열과 갈등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겠다”며 “모든 지역과 성별, 세대의 인재를 고루 등용해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탕평 인사는 박 당선인이 선거기간 내내 일관되게 강조해온 국...
2012.12.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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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