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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황해창> ‘사회적 大타협’ 이 살길이다
갈등의 골이 너무 깊다. 이념ㆍ지역ㆍ세대ㆍ빈부 모두 그렇다. ‘사회적 대타협’이 시급하다. 국민 대통합도 인사 탕평도 사회적 대타협 하기에 달렸다. 물론 난제 중의 난제다. 자기희생 없인 불가능하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앞날에 걱정이 크다. 샴페인 터뜨릴 처지도 못 된다는 말까지 들린다. 잔칫상에 재 뿌린다고...
2012.12.21 11:32
<직장신공> 333검법으로 하라
새해가 다가와서 그럴까? 요즘은 이직에 대한 상담 문의가 부쩍 늘었다. 직장인들이 한결같이 물어 오는 것은 이직의 기본 원칙인데 필자는 ‘333검법으로 하라’고 답한다.맨 앞의 3은 현 직장의 근무 햇수를 말한다. 적어도 한 곳에서 3년 이상은 근무해야 한다. 무당파에서 6개월 정도 수련하다가 맘에 안 든다고 소림사...
2012.12.20 11:14
<현장에서 - 하남현> 축제는 하루면 충분하다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홈베이스를 밟는 순간 우승이 확정된다. 혈전을 치르느라 만신창이가 된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승리를 만끽한다. 하지만 환희는 하룻밤뿐이다. 감독의 우승 소감은 항상 이렇게 마무리된다. “샴페인은 오늘 하루만 터뜨리고 내일부터 내년을 준비하겠습니다.”18대 대선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그...
2012.12.20 11:13
<광화문 광장 - 서승환> 가계저축률 하락의 심각성
총 저축률 30년 이래 최저수준주택경기하락 따른 소득감소 원인하우스·렌트 푸어 문제 여전성장잠재력 하락 어떻게 풀지…최근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총저축률은 30.4%로 1982년 3/4분기의 27.9%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 미덕’이어서 저축률이 하락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
2012.12.20 11:11
<사설> 민생 · 안정 · 여성 대통령 택한 국민의 뜻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 아버지 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은 첫 부녀(父女) 대통령, 첫 독신 대통령이자 첫 공대 출신 대통령이다. 더 큰 의미라면 첫 과반 득표 대통령이자 최다 득표 대통령이라는 점이다. 인생 역정으로 따지면 박 당선인보다 유별난 경우도 드물...
2012.12.20 11:10
<사설> 냉엄한 경제현실, 당선인 각오 비장한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헤쳐가야 할 과제가 숱하다. 하지만 그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경제라는 데 누구도 이론이 없을 것이다. 무지갯빛 공약이 춤추는 한바탕 축제가 끝난 뒤에는 냉혹한 현실만 남을 뿐이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 초반대에 그치고 내년에도 3%를 넘기기 버거울 정도로 우리는 저성장기에 들어가고...
2012.12.20 11:09
<데스크 칼럼 - 김대우> 朴당선인‘국민 대통합’위해 먼저 할일은…
약자에 인내를 강요할게 아니라 강자에 양보를 요구해야 진정한 통합이룰수 있어…총체적 난국을 헤쳐나 가려면 자신의 지지층보다는 상대 진영을 바라보고 국정을 운영하는 통합에 나서야 한다.로이터, AP 등 주요 외신들은 20일 새벽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소식을 전하면서 ‘독재자의 딸’이 한국의 첫 여성 대통...
2012.12.20 11:08
<데스크칼럼> ‘국민 대통합’ 말하는 朴당선인이 먼저 할일은 -김대우 국제팀장
로이터, AP 등 주요 외신들은 20일 새벽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당선 소식을 전하면서 ‘독재자의 딸’이 한국의 첫여성 대통령이 됐다고 긴급 타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암살로 막을 내린 아버지의 독재정권 이후 30년 만에 박 당선인이 세계에서 성별 격차가 가장 확고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을 이끌게 됐다고 보도했...
2012.12.20 10:33
<현장에서> 축제는 하루면 충분하다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홈베이스를 밟는 순간 우승이 확정된다. 혈전을 치르느라 만신창이가 된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승리를 만끽한다. 하지만 환희는 하룻밤 뿐이다. 감독의 우승 소감은 항상 이렇게 마무리된다. “샴페인은 오늘 하루만 터뜨리고 내일부터 내년을 준비하겠습니다”18대 대선...
2012.12.20 09:13
<사설> 노골적인 日 엔低공세, 저지할 방책은
극우 성향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가 이끄는 일본 자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세계가 군국주의 부활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염려스러운 것은 엔저(円低) 시대의 본격화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다. 아베 총재는 이번 총선전을 통해 “일본은행 윤전기를 돌려서라도 무제한으로 엔화를 찍어내겠다”며 양적 완화와...
2012.12.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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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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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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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돈 걱정 1위 밥값·술값 아니었다…주거비에 등골 휜다 [부동산360]
2030세대 청년 10명 중 4명은 지출 항목 중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거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월 소비 항목 중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 2030세대의 40.2%가 ‘주거비’라고 답했다. 이어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외식비’(13.2%), ‘연금&m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