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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상사 · 선배도 부하요, 후배였다
‘경력 4년차의 여성 직장인입니다. 같은 사무실에 나이가 열여섯 살 많은 언니가 있는데 4년 전 입사 동기입니다. 직급은 같은 사원인데요, 이 언니가 너무 자잘한 일을 자꾸 시켜서 괴롭습니다. 코트를 아래층으로 가져다 달라든지, 출근하면서 사무실 도착 5분 전이니까 컴퓨터를 켜 달라든지 하는데 그냥 명령조로 하고...
2014.06.26 11:49
<경제광장 - 김유태> 중산층을 위한 전세 경제학
전세가격급등에 수급균형 붕괴서민 주택마련 수단 기능 상실전세부채화로 가계건전성 악화전세비중 줄이고 월세 확산돼야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중산층 비중은 69.7%로 2009년 66.9%에 비해 늘어났지만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중산층 비중은 이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현...
2014.06.26 11:48
<사설> “이대로 가다간 경제 16강 탈락” 쓴소리 새겨야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이 25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5위 인데 이대로 가다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에 밀려 ‘경제 16강’을 유지하기도 버거울 것” 이라고 우려했다. 그의 우려는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이다. 경제규모 세계 16위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5년간 연평균 6∼...
2014.06.26 11:42
<사설> 뒷북 ‘관심병사’ 대책…무기력한 군 만들까 걱정
강원도 고성의 22사단 GOP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및 무장탈영 사고 역시 세월호 참사처럼 소홀한 안전의식과 부실한 인력관리에서 비롯됐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원래 초소장은 장비 분실과 소대원 관리 소홀을 이유로 사고 2개월여 전에 보직 해임돼 이제까지 다른 부대 간부가 직무를 대신하고 있었다. 집단 따돌림이 이...
2014.06.26 11:42
<세상속으로 - 정장선> 국무총리제도, 이대로 좋은가?
朴정부 출범1년 세번째 총리낙마권한없고 책임만 지는 총리 유감한계다다른 총리제 헌법개정 절실행정부내 권력 분산방식 전환을요즘 총리를 둘러싼 일들을 보면 과연 우리에게 총리란 무엇인가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한다. 박근혜정부 출범 1년이 조금 지난 지금 세 번째 낙마 총리가 나왔다. 우리는 최근 총리 후보들의 잇...
2014.06.25 11:34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최근 어떤 자리에서 다소 엉뚱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이 어떤 것이냐’는 것이었다. 딱히 뭐라고 대답하기 곤란해서 망설이자, 질문을 던진 사람이 직접 대답했다. 지금 이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마시고 있는 와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답은 지난 2009년 1월, 미국 허드슨...
2014.06.25 11:33
<사설> 비리로 신뢰 더 잃으면 원전 포기할 수밖에
원자력발전 안전을 위협하는 비리가 또 불거졌다. 이번에는 노후화된 원전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짜 시험성적서를 제출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된 것이다. 엉터리 성적서 가운데는 노후된 고리 3,4호기 부품을 교체하면서 사용된 것도 있다고 한다. 전력 당국은 발전기를 세워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지만...
2014.06.25 11:31
<사설> 새 총리 인선, 진영 밖으로 나와 찾아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박근혜 정부는 출범 이후 3명의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장 문턱을 넘기도 전에 낙마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가히 ‘인사참사’라 할 만하다.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인사가 만사(萬事)’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세월호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표방한 국가개조...
2014.06.25 11:30
<황해창 선임기자의 세상읽기> 6.25 그리고 오늘
민간인 피해 250만 명, 군인 140만 명, 전쟁고아 10만 명, 이산가족 1000만 명. 섬뜩한 내용인데도 왠지 눈에 익습니다. 6.25, 한국전쟁의 피해입니다. 이런 걸 두고 참상이라고 합니다. 남북한을 합친 피해 수치인데 물론 정확한 자료는 아닙니다. 인터넷에는 한국전쟁 통계자료가 뒤죽박죽입니다. 그럴듯한 무슨 대백과사...
2014.06.25 11:00
후회하지 않을 삶을 위해 -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최근 어떤 자리에서 다소 엉뚱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이 어떤 것이냐’는 것이었다. 딱히 뭐라고 대답하기 곤란해서 망설이자, 질문을 던진 사람이 직접 대답했다. 지금 이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마시고 있는 와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답은 지난 2009년 1월, 미국 허드슨...
2014.06.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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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10억 집값 찍었을땐 좋았다…배곧 5억 반토막에 애탄다 [부동산360]
개발 호재로 한때 경기도 시흥시 ‘전국 집값 상승률 2위’ 기록을 이끈 배곧신도시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지만 배곧에서는 반등 조짐이 요원한 모양새다. 여전히 최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거래들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시흥배곧C2블럭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달 19일 5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타입은 지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