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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동심…아이들 꿈이 한뼘 더 자랐다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국내외 우수공연단체 4개 작품 엄선발레·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롯데콘서트홀 ‘키즈콘서트’손쉬운 해설 가미한 어린이 클래식공연주요장면 애니로 재현…재미·감동 선사세종문화회관 뮤지컬·체험 프로그램음악성·상상력 키우는 ‘베토벤 비밀노트’원작동화 무대로 옮긴 연...
2018.07.27 11:47
한눈에 읽는 신간
▶여기에 없도록 하자(염승숙 지음, 문학동네)=이보다 더 나쁠 수 있을까. 일을 하지 않으면 햄으로 변해 세상 어디서든 뭉개지고 썰릴지 모른다는 공포스런 얘기는 최악의 디스토피아다. 주인공 ‘추’는 햄이 되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일을 찾아나서는데, 결국 다른 이들의 화풀이 샌드백인 ‘홀맨’으로 전락한다. 그런...
2018.07.27 11:25
임진한 프로 “골프스윙때 딱 두가지만 신경써라”
2018년 초 골프레슨방송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임진한의 터닝포인트(레슨캠프)가 책으로 나왔다. 임진한 프로는 1977년 프로에 입문해 국내 5승, 일본 3승을 거둔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세계 50대 교습가에 두 번이나 선정된 한국 골프레슨계의 대부로 통한다. 그가 출연한 TV레슨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2018.07.27 11:24
필립 로스 소설-에세이 ‘진실’에 더 가까운 장르는…
지난 5월22일 타계한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필립 로스는 자신의 얘기를 소설로 끌어들이길 즐겼다. 그럼에도 숨김없는 자신의 사생활을 허구의 형식이 아닌 산문으로 쓴 건 자전적 에세이 ‘사실들’이 유일하다. 그는 소설이 아닌 형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게 꽤나 어색했던지 소설 속 주인공 주커먼을 내세워 그...
2018.07.27 11:24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과학적으로 입증한 역작…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은 넓고 큰 곳에서 자라야 출세할 기회가 많다는 말이다. 경험칙이지만 이를 증명해낸 이론물리학자가 있다. 복잡계 과학의 대부인 세계적인 석학 제프리 웨스트는 ‘스케일(scale)’이란 렌즈를 통해 왜 도시는 점점 커지는지를 들여다봤다. 그에 따르면,...
2018.07.27 11:23
사람들이 ‘엄지척’ 해주면…내 삶이 더 나아질까?
음악 들을때 TOP 10 순서대로 듣거나외톨이 될까 두려워 무리에 순응…SNS 팔로워 신경쓰며 해시태그 등예일대 수강신청 대란 프린스틴 교수인기가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2001년 예일대 한 강의실에서 수강신청 대란이 일어났다. 미치 프린스틴 교수가 개설한 ‘또래 집단 사이에서의 인기’란 강의에 학생들이 벌떼처...
2018.07.27 11:21
[TAPAS]<5W1H>앞으로 블루텅스킨크 못 키우나요?
블루텅스킨크(푸른혀도마뱀)ㆍ센트럴비어디드드래곤(중부턱수염도마뱀)ㆍ볼파이톤(볼비단구렁이)이름만 들으면 다소 낯설 수도 있지만 파충류를 좋아하는 애완인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동물들이다. 한국양서파충류협회 추산 우리나라 파충류 애완인은 20만명 수준이다. 이들 파충류는 애완인들이 가장 먼저 입문하는 대상으로...
2018.07.26 17:01
'디자인계 다보스포럼' 헤럴드디자인포럼2018 9월 개막
2018년 헤럴드디자인포럼에 참석하는 연사들. 왼쪽부터 피터 젝 레드닷 회장, 마샤 손 프리츠커상 디렉터, 준지 타니가와 JTQ 창립자,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 [헤럴드디자인콘텐츠 본부 제공]‘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한다’ 주제로9월 14~15일, DDP에서 이틀간 진행 주요 연사엔 다나 피라스 요르단 공주ㆍ피터 젝 레드닷...
2018.07.26 15:59
“하루키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는 저속물”…홍콩 북 페어서 ‘퇴출’ 수모
화제작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가 홍콩에서 저속물로 판정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은 지난 여름 국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목록 1위를 석권한 ‘기사단장 죽이기’가 레고의 성처럼 판매대 위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서도 잘 알려진 일본작가 무라카미...
2018.07.26 14:02
강화는 고려의 수도…피란 정권 39년의 진상
[사진=강화 고려산]27~29일 강화서 고려건국 1100주년축전 올해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이다. 고려 탄생 때의 수도 개성은 북한에 있으므로 그들이 1100주년 관련 행사를 하는지 우리로선 자세히 확인하기 어렵다.그런데, 이 1100주년 기념 행사를 남한의 강화도에서 한다. 강화 역시, 한동안 고려의 수도였기 때문이다. 오는...
2018.07.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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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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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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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특별법 재의 요구…국토장관 “신속 피해구제에 도움 안 돼”[부동산360]
정부가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 요구를 하기로 29일 의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특별법 개정안으로는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라는 목표를 도저히 실현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임시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의 요구 사유는 개정 법률안의 집행이 곤란해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신속한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되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