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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美 ‘핵 조건부 사용’ 검토...동맹국 “中·러 억제력 약화” 우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핵의 ‘선제사용금지(NFU·No First Use)’ 정책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핵무기 금지 사용 조건을 대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핵무기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을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해당 안건을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
2021.12.10 11:46
“하나의 중국 지지”...니카라과, 대만과 단교
중미에 있는 국가 니카라과가 9일(현지시간) 대만과 외교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세계엔 하나의 중국만 있다고 하면서다. CNN 등에 따르면 데니스 몬카다 니카라과 외무장관은 이날 TV를 통한 발표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대만은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 영토의 일부&rd...
2021.12.10 11:46
스벅 무노조 원칙 깼다...반란 성공한 美 MZ세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중심이 된 바리스타·매장 직원들이 창사 후 50년간 이어오던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무노조 경영’을 무너뜨렸다. 9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미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뉴욕주(州) 버펄로의 한 스타벅스 매장 근...
2021.12.10 11:46
“中 믿지 마라” 美싱크탱크, CPTPP 회원국에 경고 [헤럴드 뷰-中 WTO 가입 20년 명암]
중국은 지난 20년간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으로서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얻었지만 이젠 거대한 다자 간 자유무역협정(FTA) 메커니즘을 통해 국제 무역질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겠다고 지난 9월 16일 공식 신청한 것이다....
2021.12.10 11:37
자유무역 체제의 상징 WTO…G2 패권경쟁에 ‘헛바퀴’ [헤럴드 뷰-中 WTO 가입 20년 명암]
1995년 출범 이후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의 상징으로서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끌던 세계무역기구(WTO)가 ‘주요 2개국(G2)’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경쟁 앞에 사실상 무력화 수순을 밟고 있다. 서방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난 20년간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무기력하게 당했던 현행 WTO 체제를 개혁, 위반 시 효과...
2021.12.10 11:37
“미국이 자금세탁 최적지...부패 지도자 추격할 것”
‘내 스스로의 과오부터 성찰하고 바로잡겠다.’ 취임 초 “글로벌 리더의 위치로 미국이 돌아왔다”며 국제사회에 선언했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동맹을 결집하기 위해 스스로 마련한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솔선수범 리더십’을 들고 나왔다. 권위주의 정권으로 규정한 중국과 러시아...
2021.12.10 11:23
美 “기업에 베이징올림픽 후원 중단 압박 않을 것”
지나 러먼도(사진) 미국 상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는 기업에 베이징올림픽 후원을 중단토록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먼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편집위원회와 만나 “개별 회사가 하는 일은 전적으로 그들에게 달렸다”며 “우린 그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압력을 ...
2021.12.10 11:22
머스크가 손만 댄 종이가 910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학교 조교 시절 채점한 과제물이 경매에서 7000여 달러에 팔렸다고 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경매업체 RR옥션이 보스턴에서 진행한 온라인 경매에서 1995년 머스크가 조교이던 시절 채점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 과제가 775...
2021.12.10 11:12
하버드대 “中, AI·5G·반도체 등 핵심기술 분야서 10년내 美 추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경쟁(rivalry)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향후 10년 내에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 21세기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미국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왔다. 10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의 더타임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
2021.12.10 10:51
“서방 도움 없이 러에 30~40분내 동부 초토화”…우크라 장성, 군사지원 촉구
우크라이나군 고위 관계자의 입에서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으로 서방 국가들의 도움 없이는 러시아의 침공을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첩보부대장인 키릴로 분다노프 장군은 NYT에 “안타깝지만,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의 ...
2021.12.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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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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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안팔리는 우리집 아들한테 싸게 팔까”…이것 모르면 큰일난다[부동산360]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10년 전에 7억원에 취득해 현재 시가 15억원 수준의 아파트를 내놨는데, 좀처럼 팔리지 않아 걱정이다. 차라리 부동산 급등기가 오기 전에 30대 자녀에게 증여성 직거래로 낮은 가격에 집을 넘기는 게 나을까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여성 직거래를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증여세 부담이워낙 높은 데다, 절세 차원에서는 1세대 1주택 또는 일시적 2주택 상황에서는 저가 양수도 거래가 한 가지 대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족 간 거래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