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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예산국 “부채한도 상향 실패 시 7~9월 디폴트”
백악관과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재 부채한도가 제때 상향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이르면 7월에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이날 ‘연방 부채와 법정 한도’ 보고...
2023.02.16 07:43
229시간 만에 구조된 13세 소년...기적의 생환 잇따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튀르키예 강진 이후 열흘째인 15일(현지시간)에도 기적 같은 생존자 구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와 AP 등에 따르면 지진 발생 약 229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께 남부 하타이주의 수색 현장에서 13세 소년 무스타파가 구조됐다. 한 시간 전인 오후 4시께는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잔해 속에서 여성인 엘라와 그의 자녀...
2023.02.16 07:35
‘늙은’ 바이든·트럼프 저격 51세 헤일리 “75세 넘는 정치인 정신감정”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후보 경선에 뛰어든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정치적 근거지에서 대선 출마를 공개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본격 나섰다. 특히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헤일리 전 대사는 고령 정치인에 대한 정신감정까지 거론하며 고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
2023.02.16 07:29
中우한 이어 다롄에서도 의료보조금 삭감 반대 시위 확산
중국 우한에 이어 다롄에서도 의료보조금 삭감에 항의하는 퇴직자들 시위가 이어졌다. 15일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우한에서는 지난 8일 시 정부 청사 앞에서 수천 명이 몰려들어 항의한데 이어 일주일만에 다시 시위가 있었고, 다롄에서는 새롭게 시위가 발생한 것이다. 우한의 경우 현지 명소인 중산공원 앞에서, 다롄...
2023.02.16 07:26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6월말 조기 사직…환경운동가들 ‘환호’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임기를 남기고 조기 사직 의사를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맬패스 총재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세계은행 이사회와 만났으며 올 6월 30일까지인 회계연도 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생각 끝에 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2023.02.16 07:26
챗GPT에 한마디…머스크 “AI, 문명에 해롭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공동으로 설립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AI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하면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 참석해 “문명의 미래에 가장 큰 위험...
2023.02.16 06:55
고용, 물가, 소비까지…경제지표 쇼크에 연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새해 들어 장밋빛 낙관론에 들떴던 미국의 금융시장이 2월 들어 뒷걸음치고 있다. 지난해 시장을 짓누르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곧 마침표를 찍고 올해 안에 금리인하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어서다. 최근 발표된 1월 경제지표들이 투자자들을 3연속 강타한 것이 ...
2023.02.16 05:11
1월에 한국인만 56만명 간 ‘이 나라’, 전체 외국인 중 3분의1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150만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3명 중 1명은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1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149만7000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년인 2019년 1월과 비교하면 44.3% 감소했다. 지난달 방일 외국인 중 한국인은 56만5000...
2023.02.15 21:40
홍콩, 방역 완화에 1월 방문객 ‘전월 대비 3배’
홍콩이 지난해 연말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완화하면서 지난 1월 방문 여행객이 전월의 3배인 약 50만 명을 기록했다. 1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이날 홍콩관광청은 지난달 홍콩을 찾은 여행객 수가 49만8000명으로 지난해 12월의 16만 명보다 3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대부분인 약 28만 명이 중국 본토에서 온 여행객이며,...
2023.02.15 21:32
머스크, 연내 트위터 CEO 사임 의사 재확인
일론 머스크가 연내 트위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고 주요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머스크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화상으로 "올해 말 무렵이 회사를 운영할 다른 인물을 찾을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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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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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