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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은 청년들만 잃는다’…헌법해석 먼저 바꾼 伊의 교훈
일본과 함께 2차 대전 패전국인 이탈리아는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한 일본의 앞날에 상당한 교훈을 주고 있다. 이탈리아 역시 헌법 11조에서 ‘전쟁포기’를 규정했지만 유연한 헌법해석으로 다른 나라에 파병을 반복해왔다. 아사히신문은 “이탈리아가 평화주의 이념을 변질시키면서 해외 파병으로 모국을 떠난 병사들이 전...
2014.07.02 11:35
재해채권 ‘캣본드’ 투자 신중론 고개
최근 세계은행(WB)이 사상 처음으로 대재해채권(Catastrophe bondㆍ캣본드) 발행에 나서면서 ‘캣본드’의 인기가 뜨겁다. 하지만 일각에선 캣본드 투자의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보험사 뮌헨리(Munich Re)는 최근 내놓은 캣본드의 발행 완료 예...
2014.07.02 11:35
전세계 사이버 공격 실시간 지도 나왔다
전세계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지도가 나왔다. 미국 IT 뉴스사이트 와이어드닷컴은 1일(현지시간) “미국 보안기업 노스(Norse)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공격을 나타내는 지도(사진)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노스 측은 “40여개 국에 존재하는 다수의 다크넷(폐쇄형 사설 분산 P2P 네트워크)에서 ...
2014.07.02 11:31
쿠바, 자동차값 26만달러, 월급은?…20달러
쿠바가 지난해 개인 간 자동차 거래를 허용했지만 올해 상반기에 판매된 자동차 수는 5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자들의 평균 월급은 20달러에 불과한데 차값은 무려 26만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로선 엄두도 못 내는 가격이다.2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쿠바 국영 자동차 판매업소에서 판...
2014.07.02 11:12
英 ‘포르노그래피 복수’ 형사 처벌 추진
영국에서 헤어진 애인이 앙심을 품고 전 여자친구와 찍은 야릇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일명 ‘포르노그래피 복수’가 크게 늘자 사법 당국이 단속의 칼을 빼들었다.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 그래이링 법무장관은 “옛 파트너의 성적으로 노골적인 사진을 배포하는 행위가 곧...
2014.07.02 10:54
이집트 여성인권 사각지대…인권 유린 심각
이집트에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이 찾아온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성 인권 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다. 이 같은 실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여성 교도소다.중동 전문 매체 알모니터는 “이집트 여성 재소자들이 만연한 학대에 시달리고 있다”며 여성 교도소 내 인권 유린 실태를 보도했다.나딤 휴먼라이츠워치 등...
2014.07.02 10:48
“업무 스트레스 줄이려면 주4일 근무해야” <英공중보건학회>
업무 스트레스에 극도로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주 5일 근무제’를 ‘주 4일제’로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영국에서 나왔다.영국 공중보건학회(FPH)의 존 애시턴 회장은 1일(현지시간)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근무시간을 줄이면 노동자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실업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이 같...
2014.07.02 10:47
케리 美국무 “밀입국 중미 어린이 강제 추방”
‘이해는 하지만 지켜야 할 법이 있다’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앙아메리카 지역 어린이들의 밀입국과 관련, 불법 이민에 대해서는 강제 추방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 아이들이 불과 3년 만에 17배가 증가하면서 밀입국 범죄도 조직화됐다...
2014.07.02 10:47
다시 반짝이는 금…3개월來 최고치
금이 다시 반짝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이라크 등 지정학적 불안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국제 금값이 최근 3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트로이온스당 1332.10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24일 이후 최고치로, 6월 들...
2014.07.02 10:46
오바마 2만달러 기부…‘봉급 5% 반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봉급의 5%를 반납했다.1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7차례에 걸쳐 연봉의 5%인 2만달러(약 2022만원)를 재무부 연방기금에 기부했다고 확인했다.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연방정부 시퀘스터(예산 자동 삭감) 발동에 따른 월급 삭감 고통을 분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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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