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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장관 아들에 "특혜" vs. "군인 본분 다한 것" 여야 엇갈린 평가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추미애 장관 아들 서모(27)씨 관련 병가 논란에 대해 "지휘관의 판단 영역으로, 여기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씨가 4일간의 병원 치료를 위해 19일 병가를 받은 것은 특혜'라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2020.09.16 17:20
권익위, 연일 추미애·조국 ‘이해충돌 원칙’ 해명 진땀
국민권익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배우자 수사와 관련해 직무관련성 유권해석 입장이 바뀌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연일 해명을 쏟아내고 있다. 권익위는 16일 “조 전 장관과 추 장관의 이해충돌 사안에 대해 유권해석은 원칙적으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유권해석...
2020.09.16 17:09
아세안 의장성명에 모두 포함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지난 9일부터 연이어 열렸던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의 결론에는 모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포함됐다. 특히 4개 회의 의장 성명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참가국들의 지지 성명이 포함되며 정부는 “외교적 노력의 성과”라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반면, 일본 측이 주장해온 납북자 문제...
2020.09.16 16:56
민주당 “추 장관 아들, ‘爲國獻身軍人本分’ 몸소 실천한 것”…논란일자 수정·사과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를 향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 부분을 삭제한 뒤 사과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2020.09.16 16:36
추미애 아들 측 "신원식 '미확인' 제보, 면책특권 기댄 비겁한 정치공세"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서 씨 측은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한 사람이 여성이었다고 주장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이용한 비겁한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마치 추미애 장관이 직접 전화한 것 아니냐는...
2020.09.16 16:20
김현미 "부동산 상승세 멈춰…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완화"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16일 "부동산 상승세가 서울의 경우 감정원 통계로 0.01%가 된 게 4~5주 정도 되고, 강남4구는 4~주 정도 상승세가 멈춘 상태"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7·10 대책과 8·4 대책을 내놓은 이후에 시장이 약간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2020.09.16 16:03
홍남기 “정책형 뉴딜펀드 선거용? 가능성 0.0001%도…불법 있으면 책임질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해 "원금 보장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원금을 보장하면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뉴딜펀드의...
2020.09.16 16:02
하태경 "군인답지 않고 눈치만" vs 서욱 "소신껏"…'秋아들 의혹' 설전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하 의원이 "추 장관 아들이 특혜를 받은 것이냐"고 묻자 "지휘관들이 판단하는 영역이어서 획일적...
2020.09.16 15:55
열린민주당도 두손 든 통신비 2만원 “실질적 효과 의심스럽다”
친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논란의 통신비 2만원 지원 추경안이다. 열린민주당은 16일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별적 지원에만 국한된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아쉬움을 느낀다”며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4차 추경안의 '13...
2020.09.16 15:15
강도 높아지는 秋 엄호발언…홍영표 "쿠데타 세력 공작"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엄호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발언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병역 논란을 제기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과거 군에서 정치개입을 하고 쿠데타를 했던 세력이 국회에 와서 공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
2020.09.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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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 인천 연수구 송도의 100가구대 소규모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용면적 59㎡ 소형타입임에도 지난달 관리비가 약 50만원이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세부내역을 요청해 받아봤는데 기본관리비만 20만원에 청소비도 8만원이 넘는다”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평택의 한 소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44㎡에 살고 있는 B씨는 매달 오르는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4월 관리비 약 23만원 중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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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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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