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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카페] 한국이 노벨상을 못받는 이유
일본 22명, 중국이 3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동한 한국은 프리 노벨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 울프상, 필즈상, 아벨상 한번 수상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상 타령을 하지만 과녁 근처에도 못가면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것과 같다.과학기술 50주년을 맞은 올해 과학위기론은 더욱 비등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
2016.11.03 11:44
[리더스카페] ‘강헌의 한국대중문화사1, 2’외 신간다이제스트
▶강헌의 한국대중문화사 1,2 (강헌 지음, 이봄 펴냄)=‘문화전방의 르네상스맨’ 강헌이 근현대사의 축적된 시간을 통해 대중문화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네 권으로 기획된 야심찬 저서로 우선 두 권이 먼저 나왔다. 그 첫 장은 120여년 전 ‘동학농민혁명’으로 시작된다. 1894년 전라도 고부군에서 양민 300여명이 일으킨...
2016.11.03 11:44
[리더스카페] 무엇이 결혼시장을 흔드나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결혼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덩달아 출산율도 감소해 한국은 초저출산 국가가 된지 오래다. 만혼, 이혼은 우리만의 얘기는 아니다. 미국은 여기에 혼외아이 증가가 골치거리다. 이런 가족의 모습은 50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왜 이렇게 변한 걸까. 50년 전과 달라진 가족의 모습을 지...
2016.11.03 11:43
[리더스카페] ‘10배 빠르고 3000배 강한 것이 온다’…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위기와 기회’이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세계가 요동치면서 생기는 지각변동은 단절을 일으키지만 한편으론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낸다.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는 의미있는 변화를 초래할 근본적이고 파괴적인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느냐에 있다.글로벌 경제 및 트렌드 분석기관인 맥킨지는 25년에 걸친 연구를 토대로 세...
2016.11.03 11:43
‘최순실 베스트셀러’ 등장…정치사회분야 책 판매 급증
‘최순실 게이트’가 출판계에 新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고 있다. 비선실세에 의해 좌지우지된 국정 농단에 국민들이 분노를 일으키면서 우리 사회를 다시 돌아보는 관련책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최순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간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예스24 집계) 정치사회분야 책은 지난해에 견줘 40% 이...
2016.11.03 10:15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유영국’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내년 3월 1일까지 한국 근대미술의 큰 별인 유영국(1916~2002)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를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4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덕수궁관에서 ‘유영국-절대와 자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영국, 〈작품〉, 1989, 캔버스에 유채, 135x135cm,...
2016.11.02 16:42
[2016 헤럴드디자인포럼] 얀시 스트리클러 “아이디어-펀딩 연결…더 나은 세상 만드는게 킥스타터 일”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킥스타터’ 공동창업자 얀시 스트리클러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의 공동창업자 얀시 스트리클러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 중 하나다. 그는 ‘헤럴드디자인포럼2016’을 앞두고 헤럴드경제와 e-메일 인터뷰를 통해 “후원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더 나은 사회 혹은 문화를...
2016.11.02 11:33
시인 이장욱·소설가 김이정 ‘대산문학상’ 수상
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4회 대산문학상 시부문 수상작으로 이장욱(48·왼쪽) 시인의 시집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소설 부문에 김이정(56·오른쪽) 작가의 ‘유령의 시간’이 선정됐다.평론 부문은 정홍수(53) 평론가의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 번역 부문에는 정민정(28)씨와 이르마 시안자 힐 자...
2016.11.02 11:31
[공공연한 이야기] 늦가을 오페라, 셰익스피어에 취하다
서거 400주년 맞아 ‘맥베드’·‘오텔로’ 등베르디작품 4편 11월 공연무대 줄이어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한 올해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내렸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겨울 시즌, 오페라계도 셰익스피어의 향취를 가득 머금고 있다. 예술가들의 영감의 원천인 셰익스피어 희곡은 이탈...
2016.11.02 11:24
두 대감의 목숨 건 금강산 내기여행…‘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장우재 연출 연극 ‘불역쾌재’정치스캔들 휘말린 ‘풍류-실용’주의 두 학자동굴 유무 확인차 떠난 여정내내 대립각‘환도열차’ ‘햇빛샤워’로 각종 연극상 휩쓴 장우재 연출 신작 ‘불역쾌재’상상 속 조선시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린 두 대감이 금강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한 사람은 거문고를 연주하며 풍류를 즐기는...
2016.11.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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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