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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카페] 선진국은 화폐의 종말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종이 화폐를 폐지하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이런 도발적인 발언을 한 이는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세계적인 석학 케네스 로고프다. 로코프 교수는 오늘날 금융과 재정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종이 지폐를 꼽는다. 현금카드와 스마트폰 지급결제 등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현금은 이미 퇴행하고 있다고...
2016.09.01 10:39
[리더스카페]증강가상현실시대 무엇이 달라지나
전 픽사 애니메이터 라미로 로페즈 다우가 감독한 ‘헨리’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다. 주인공 헨리는 포옹하기를 좋아하지만 몸이 온통 가시로 뒤덮여 있어 친구를 사귀지 못해 슬퍼한다. 헨리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VR헤드셋을 착용하고 보면 360도 가상인 헨...
2016.09.01 10:39
[리더스카페]‘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외 신간안내
▶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가타다 다마미 지음,전경아 옮김, 웅진지식하우스)=우리나라 우울증 환자는 60만명, 일본은 100만명이라는 통계가 있다.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최근의 우울증은 과거 우울증과 정반대 특징을 보인다며 신형우울증으로 규정한다. 이 우울증은 타인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는다거...
2016.09.01 10:39
[리더스카페] 겨드랑이 털로 유명해진 여자
아일랜드 출신의 캐나다 콩고디어대 연극학 교수 에머 오툴을 유명하게 만든 건 ‘겨털’(겨드랑이 털)이다. 영국의 지상파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회의 미적 기준을 내세우는 상대 패널에 맞서 그가 보여준 것은 18개월동안 기른 풍성한 겨털이었다. 그 방송은 또 한번 페미니즘에 불을 댕겼다. 그의 전화기에 불이 나기 시...
2016.09.01 10:36
[리더스카페] 18세기 최고의 문제작 ‘열하일기’완역 발간
“청나라의 기와 조각이나 똥거름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18세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중국기행문집 ‘열하일기’는 이용후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나라의 새로운 문물에 대한 관찰기록일 뿐만아니라 파격적인 문장으로 이름이 높다. 자유분방한 글은 정조의 문체반정의 첫 번째 대상으로 지목될 정도였다.우리 사회 ‘고...
2016.09.01 10:35
인제군문화재단, 헤럴드오케스트라 ‘날라리콘서트’ 공연…거미·JK김동욱 등 출연
인제군문화재단이 오는 3일 오후 5시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헤럴드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날라리 콘서트’를 개최한다.‘날라리 콘서트’는 헤럴드오케스트라가 기획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복권기금 문...
2016.09.01 09:50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아니쉬 카푸어의 조각을 만나다
-세계적인 명성의 인도 출신 영국 조각가-30일~10월 31일까지 국제갤러리 개인전 “찰흙으로 도자기를 만들면 그 안에 빈 공간이 생긴다. 찰흙이라는 흔하면서도 손에 잡히는 물성(物性)을 이용해 (손에 잡히지 않는) 비현실적인 걸 창출하는 거다. 다양한 방법으로 비정형, 비물질을 만들어내는 것, 어두운 내부나 손에 잡...
2016.08.31 17:11
서양의 오페라, 우리 창극과 만나다
-국립극장 2016-2017 시즌 개막작으로 국립창극단 ‘오르페오전’-국립창극단 스타 단원 김준수ㆍ유태평양, 주인공 ‘올페’역 연기[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그리스 ‘오르페우스 신화’가 창극과 만난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2016-2017년 시즌을 여는 개막작으로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 신작 ‘오르페오전’...
2016.08.31 12:00
[아트홀릭] 몸의 미학
김춘수(59) 작가는 지난 25년간 붓이 아닌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왔다. 손바닥과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직접 캔버스에 바르는 방식이다. 회화의 본질에 질문을 던지며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언어로 한획 한획 살아있는 선과 면의 율동을 만들어냈다. 작가의 호흡을 머금은 듯, 캔버스는 생동감이 넘친다. 더페이지갤러리...
2016.08.31 11:28
폰트 디자인+코딩기술 융합…새 반응형 웹폰트 개발 성과
‘헤럴드디자인테크’ 대장정 성료넉달간 참가자·멘토 20회 워크숍최우수상 가천대 표준희 씨 영예최종 4개팀 수상작품 내달 선보여‘헤럴드디자인테크 2016’이 30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스퀘어에서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넉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끼’있는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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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