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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을 보내는 힙한 방법…대림미술관 선데이 라이브
‘더 셀비 하우스’ 연계 프로그램 재즈 펑크밴드 ‘JSFA’ 등 라이브 콘서트 본격적 여름, 일상과 더위에 지친 일요일을 미술관에서 위로한다. 대림미술관은 7월 전시연계 문화프로그램 ‘선데이라이브(SUNDAY LIVE)’에 재즈펑크 밴드 ‘JSFA(즈스파)’와 비트메이커 ‘SOWALL(소월)’의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
2017.07.01 08:07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강독묵 외 지음나름북스
석면은 6, 70년대 근대화 시기 ‘기적의 물질’로 불렸다. 당시 석면회사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가루가 풀풀 날려 시야가 뿌연 상황에서도 밥을 먹고 기계를 닦았다. 누구도 그때는 석면이 죽음의 먼지인줄 몰랐다. 석면이 치명적인 ‘1급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10여년전 피해자 가족인 안병규 씨가 석면방...
2017.06.30 11:12
레스토랑에서크리스토프 리바트 지음 이수영 옮김열린책들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건 쉐프들의 꿈이다. 지난해엔 세계 100여개에 불과하다는 3스타에 한식레스토랑 라연, 가온이 뽑혀 화제가 됐다. 별 3개란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러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말한다.맛을 즐기는 미식의 탄생은 레스토랑의 역사와 함께 한다. 1760년 무렵 초기 레스토랑은 상류층...
2017.06.30 11:11
세월호의 시간…끈적끈적한 슬픔의 얼룩
김애란 소설의 특징은 무거운 주제, 심각한 상황을 가볍게 타고 넘는데 있다. 상황을 비껴가지 않으면서 보란듯 여유롭게 통과해낸다. 이는 그가 분노 대신 유머라는 전략을 택한 결과다. 슬쩍 비틀어 주는 위트에 우리는 상황파악 못하는 관객처럼 웃고 마는데 이는 오히려 사태를 달리 보게 하는 한 뼘 거리를 제공한다...
2017.06.30 11:11
[200자 다이제스트] 칭기스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잭 웨더포드 지음,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外
▶칭기스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잭 웨더포드 지음,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로마제국 쇠망사’를 쓴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1788년, 15년에 걸쳐 쓴 대작을 마무리하면서 유럽의 관용적 태도와 당시 건국된 미국의 헌법이 칭기스칸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썼다. 기번은 첫 권에서만해도 당대 편견을...
2017.06.30 11:09
LP·필름·노트의 귀환…일등공신은 디지털
스마트폰 음악목록 터치보다만지면서 소유했다는 느낌 원해몰스킨노트 실용성도 디지털 압도아날로그적 아이디어·가치디지털보다 더 큰 만족 선사디지털·아날로그 이분법은 위험얼마전 국내 생산라인이 중단된 LP음반을 제작하는 공장이 13년만에 부활했다. LP 음반 판매량이 매년 15~20% 정도 성장하면서 독일 등지서 수...
2017.06.30 11:06
문체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TF 구성
- 진상조사위 구성, 운영방식 논의 전 단계문화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 준비팀(TF)이 만들어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소위 문화계 블랙리스트(지원 배제 명단)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구성하기로 한 ‘(가칭)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
2017.06.30 08:49
[리더스카페] ‘칭기스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외 신간안내
▶칭기스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잭 웨더포드 지음,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로마제국 쇠망사’를 쓴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1788년, 15년에 걸쳐 쓴 대작을 마무리하면서 유럽의 관용적 태도와 당시 건국된 미국의 헌법이 칭기스칸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썼다. 기번은 첫 권에서만해도 당대 편견을...
2017.06.30 08:27
당신의 일터는 건강한가요?
직업환경의사들이 쓴 노동현장의 리얼 다큐석면은 6, 70년대 근대화 시기 ‘기적의 물질’로 불렸다. 당시 석면회사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가루가 풀풀 날려 시야가 뿌연 상황에서도 밥을 먹고 기계를 닦았다. 누구도 그때는 석면이 죽음의 먼지인줄 몰랐다. 석면이 치명적인 ‘1급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1...
2017.06.30 08:17
부용에서 베니건스까지, 레스토랑은 어떻게 변해왔나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건 쉐프들의 꿈이다. 지난해엔 세계 100여개에 불과하다는 3스타에 한식레스토랑 라연, 가온이 뽑혀 화제가 됐다. 별 3개란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러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말한다.맛을 즐기는 미식의 탄생은 레스토랑의 역사와 함께 한다. 1760년 무렵 초기 레스토랑은 상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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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