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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 인터뷰] “북한 ‘성탄선물’은 정치적 제스처…美와 실무협상 쪽으로 가닥잡을 것”
“북한은 고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미국과)실무협상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 같습니다. 이른바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협박은 정치적 제스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지난 19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현 상황에서 대화 기조로 나서지 않을 시 ...
2019.12.20 11:32
“‘알바천국’ 만들려고?”…野, 文정권 ‘경제 청사진’에 혹평
자유한국·바른미래당은 20일 문재인 정권이 밝힌 내년 ‘경제 청사진’을 평가절하했다.앞서 문 정권은 전날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해보다 나은 2.4%로 제시했다. 야권에서 문제로 삼은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확립 등은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보였다.한국...
2019.12.20 11:31
與의원 열 중 셋이 2주택 이상…“투기 아닌데” 당황·불만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총선을 앞두고 꺼낸 ‘1가구 1주택’ 서약 제안에 20일 당 내부에선 당황스러워 하거나 반발하는 기류가 역력하다. 일부 의원들은 이같은 제안이 반시장적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2019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지난해 12월 기...
2019.12.20 11:31
‘4+1’협의체, 공수처·검경수사권조정 ‘최종단일안’ 접근
더불어민주당과 소수 4야당의 협의체인 ‘4+1’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단일안을 만들었다. 기소심의위를 빼 공수처의 권환을 강화하고 경찰의 독자 수사권을 강화하는 내용이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4+1’ 협의체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공수처 기소심의위원회...
2019.12.20 11:30
비건-뤄자오후이 회동…中 “북미 대화 재개 희망”
미국 상원은 19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부장관 인준안을 찬성 90표, 반대 3표라는 압도적 찬성 속에 승인했다. 비건 대표는 국무부 2인자인 부장관 승진까지 정식 임명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비건 대표의 인준안은 상원의 연말 휴회와 다른 현안 처리 등으로 인해 해를 넘길 것이...
2019.12.20 11:30
‘징용공 배상 문희상案’ 한일 벌써 눈치싸움
우리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공 배상 판결 문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을 풀고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발의한 이른바 ‘문희상 안’을 두고 한일 양국이 벌써부터 눈치 싸움에 들어갔다. 기금을 내야 하는 일본 재계에서는 “한국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식의 반응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외...
2019.12.20 11:30
“美 탄핵, 북미협상 영향 제한적… 트럼프, 운신 폭 좁아져”
미국이 탄핵정국에 휩싸인 가운데 한반도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은 탄핵정국이 북미협상과 미국의 대북정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대북정책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0일 &ldq...
2019.12.20 11:29
文 대통령 ‘내주 슈퍼위크’…시진핑·아베 연쇄 정상회담
꼬여만 가는 북핵 문제와 한일 양국 관계를 풀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 정상들과의 연쇄 정상회담에 나선다. 특히 북한이 설정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무력도발을 위협하고 있는데다 임시 봉합된 한일 관계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어 청와대는 이번 ‘슈퍼위크’에서 외교적 성과가 절실한...
2019.12.20 11:28
[헤럴드포럼-이주영 국회부의장 ] 아프리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고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한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힘든 나라들이 있는 대륙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아프리카는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놀라울 정도의 경제성장, 정세 안정, 개발인프라 확충 등으로 ‘떠오르는 대륙’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2019.12.20 11:23
통일부 “살인 추방 北선원 ‘탈북 브로커’ 주장은 ‘가짜 뉴스’”
통일부는 지난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했다고 판단해 북한으로 추방한 2명의 선원이 북한주민들을 탈북시키려다 탈출했던 청년들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1월 추방된 북한 선원 2명이 살인과 전혀 상관없는 탈북...
2019.12.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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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23억이나 떨어졌던 홍대 4층 꼬마빌딩…5억 웃돈 얹어 팔렸다 [부동산360]
[영상=윤병찬PD]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에 경매시장에 상가 매물이 쌓여가는 가운데, 홍대 인근 한 꼬마빌딩이 최저입찰가 대비 5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매각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 최대 규모 상권이 형성된 지역인 데다 토지값보다도 낮아진 최저입찰가에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경·공매 입찰 정보업체 경매락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지하 1층~4층 규모 빌딩은 전날 진행된 세 번째 경매에서 46억7820만원에 낙찰됐다. 최저입찰가가 41억4720만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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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