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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상사
‘식품회사 지방 지사에 근무하는 경력 10년 차 과장입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지사장이 부르면 만나서 진한 술자리를 가지는데요, 술을 싫어하는 부장과 제 밑에 젊은 직원들은 다 싫다고 안 갑니다. 저는 아내한테 허락을 얻고 덤덤하게 가는데 부장이 ‘왜 그렇게 사느냐? 싫으면 싫다고 해라. 호구냐?&rsqu...
2019.11.28 11:19
도굴된 적 없는 비화가야 지배자 무덤 첫 공개
신라와 가야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비화가야 최고 지배층의 묘역인 창녕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도굴된 적이 없는 고분의 내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24일 오전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에서 도굴 흔적이 전혀 없이 온전히 발견된 63...
2019.11.28 09:46
“사람이 음식으로”…脫현실 ‘변신 웹툰’ 눈길 끄네
-‘멀티 페르소나’로 사는 독자들 대리만족네이버웹툰에서 ‘라일락200%’를 연재하고 있는 아니영 작가는 “누구나 어떤 모습이 되는 꿈이나 미래를 가지는 꿈을 꾸기 마련이다. 이에 서로를 동경하기도 질투하기도 하던 두 사람의 몸이 바뀌어 꿈꾸었던 것들을 가져보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2019.11.28 08:30
[지상갤러리] 노경민,꽃과 그림자
여성의 시점에서 성적 욕망과 개인 정체성을 한국화라는 매체로 표현하는 작가 노경민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효자로 인디프레스에서 열린다. 붉은 모노톤으로 화면을 채우는 노경민의 작업은 생명과 직접적으로 닿은 피의 색을 연상시킨다. 사회적으로 억압된 여성의 성인식에 반문, 성찰의 노정을 작품안에서 살펴볼 수 ...
2019.11.27 11:33
국내 전통주 2000여종, 매달 한번 집으로 배달...아주 특별한 ‘구독서비스’
우리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7년부터 전통주에 한해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고, 일본산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만 19~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주류소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소비자...
2019.11.27 11:09
2040년 아라비카·로부스타 커피 멸종 위기
‘기호식품’의 대명사였던 커피가 ‘문화’이자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 커피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ICO)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커피 소비는 연평균 2.1%씩 증가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는 매일 전 세...
2019.11.27 11:08
따뜻한 와인·양파 우유·베리 수프…감기예방에 좋다는데…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음식 섭취도 신경써야 한다. 비타민C와 각종 항산화물질은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일뿐 아니라 건조해진 피부 관리에도 좋은 영양소이다. 이러한 영양소를 이용해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국가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현지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식재료를 주로 활용하며, 고유 식문...
2019.11.27 11:08
'겨울왕국2' 500만객 돌파…전편보다 11일이나 빨라
[헤럴드경제]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개봉 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은 전편보다 11일이나 빠른 수치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이 영화 누적 관객은 500만3433명으로 집계됐다. 전편보다 빠르게 500만을 돌파...
2019.11.26 20:22
조작논란 아이즈원·엑스원, 결국 일본 MAMA 불참
[헤럴드경제]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린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결국 2019년 MAMA에 참석하지 않는다. 주관사인 엠넷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다음 달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 예정인 '2019 MAMA'에 아이즈원, 엑스원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경찰은 아이즈원을 낳은 오디션 프로그램 '...
2019.11.26 18:26
목숨 걸고 단종 시신 수습한 엄흥도 관련 문서 발굴
수양대군에 의해 쫒겨난 단종은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가지만 복위운동이 일어나면서 세조의 사약을 받고 죽게 된다. 단종의 나이 17살이었다. 세조는 형 문종이 단종을 잘 보살펴달라는 부탁을 그렇게 저버리고 왕이 됐다. 죽음으로 단종을 지키려 했던 이들은 사육신이란 이름을 얻었다.당시 서릿발 같은 어명이 내려졌음...
2019.11.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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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