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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문호진> ‘히든싱어’와 삼성전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히든싱어’는 음악 예능 차원을 뛰어넘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톱 가수들은 자신 보다 더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이 뜨거워지는 힐링을 체험한다. 매너리즘에 빠졌던 자신을 돌아보고 진심을 담아 노래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도 한다. 모창 능력자들의 스토리는 더욱 ...
2014.10.10 11:11
<사설> 공기업 개혁 또 미루면 朴정권 심판받을 것
박근혜정부들어 가장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공공기관 개혁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모양이다. 7일 감사원이 내놓은 ‘공공기관의 경영관리 및 감독실태’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55개 공공기관이 인건비를 방만하게 집행하고, 부실한 사업 검토로 낭비하거나...
2014.10.08 11:32
<사설> 교육현장에 불어닥친 무상복지 후유증
교육재정파탄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선심성 교육복지 공약과 무리한 추진에 따른 결과다. 당장 내년도 3~5세 어린이, 62만명에 대한 보육료 지원이 끊길 처지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내년도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을 편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내년 누리과정(3~5세 무상교육)지원에 소요되는 3조92...
2014.10.08 11:31
<광화문 광장-김주경> 삼척시 주민갈등 이대로 괜찮은가
강원도 삼척시가 지금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갈등의 원인은 지난 2012년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 삼척시에서 신규원전 부지 건설후보지로 신청해 신규예정부지로 지정고시 된 이후 주민들이 이에 반대운동을 전개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삼척원전 건설 반대를 ...
2014.10.08 11:30
<세상속으로-김문겸> 적합업종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출발점
적합업종제도 변질 주장은 오해대-중기 간 자율적 타협의 산물불균형으로 왜곡된 시장질서 시정건전한 경쟁 회복하는 따뜻한 제도최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가 복지정책으로 변질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요약하면 적합업종은 소비자 이익에 반하고 ‘레드 오션을 과밀하게 만드는 악수’이며 이미 폐기된 ‘고유업종...
2014.10.08 11:29
<라이프 칼럼-백종원> 창조경제의 바탕, 서울
전쟁과 가난의 이미지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제는 한류와 경제성장으로 ‘코리아 프리미업’을 받고 있다. 모바일폰, 자동차를 중심으로 IT, 가전제품이 ‘made in korea‘의 프리미업을 받고 있다. 이제는 제품 제조는 물론 아이디어와 지식을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창조산업을 통해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
2014.10.08 11:26
<쉼표> 세종의 탄식
한글창제 작업이 한창이던 어느 한겨울 밤, 집현전에 불이 켜진 것을 본 세종이 내관에게 그 안을 살펴보라 명한다. 학사 신숙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세종은 그가 언제까지 일을 하는지 지켜보도록 하고 궐로 가 기다린다. 새벽닭 울음소리가 나서야 내관이 돌아오자 세종은 입고 있던 초구(수달가죽으로 만든 두루마기)...
2014.10.08 11:24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세종대왕의 눈물
한글창제 작업이 한창이던 어느 한겨울 밤, 집현전에 불이 켜진 것을 본 세종이 내관에게 그 안을 살펴보라 명합니다. 그 곳에 학사 신숙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세종은 그가 언제까지 일을 하는지 지켜보도록 하고 궐로 가 기다립니다. 새벽닭 울음소리가 나서야 내관이 돌아오자 세종은 입고 있던 초구(수달가죽으로 만...
2014.10.08 08:01
[헤럴드포럼-김주경] 삼척시 주민갈등 이대로 괜찮은가?
김주경(두원공과대학교 교수)강원도 삼척시가 지금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갈등의 원인은 지난 2012년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 삼척시에서 신규원전 부지 건설후보지로 신청해 신규예정부지로 지정고시 된 이후 주민들이 이에 반대운동을 전개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또 이 과정...
2014.10.08 07:53
<경제광장 - 김문겸>적합업종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출발이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가 복지정책으로 변질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요약하면 적합업종은 소비자 이익에 반하고 ‘레드 오션을 과밀하게 만드는 악수’이며 이미 폐기된 ‘고유업종제도’의 부활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반시장적 복지정책으로 규제개혁의 취지에도 맞지 않으며 정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1977년 도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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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다만 건물이 이렇게 많다고?”…특별법 시행 10년 지나도 한계 뚜렷[부동산360]
전국의 공사 중단 방치 건축물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 10년째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사유재산이란 한계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철거 등에 나서기 어렵다 보니 안전관리 수준의 소극적 정비만 이뤄져, 제자리걸음이란 지적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공사 중단 방치 건축물은 지난 2016년 8월 기준 387곳에서 지난 2022년 11월 기준 286곳으로 6년 새 100여곳 줄어드는 데 그쳤다. 2014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등에 관한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