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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산 중턱에 땜빵이?” 백두대간 나무 밀더니…뭘 하는 거야? [지구, 뭐래?]
무성한 나무 사이로 휑하게 드러난 흙바닥. 컨테이너 박스와 포크레인도 눈에 띈다. 이곳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한 대야산.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인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일부로, 속리산국립공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 산이다. 대야산은 약 20년 전 개발이 중단된 이후 방치돼 있었다. 그런데, 여기 새로운 광산...
2024.05.15 14:46
6학년 초등학생이 말한다…기후위기 헌법소원 ‘마지막 변론’ [지구, 뭐래?]
‘기후 위기 소송’의 마지막 변론에 헌법소원 청구인인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직접 출석해 발언한다. 14일 소송을 지원하는 환경단체 기후미디어허브는 서울 동작구 흑석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12) 학생이 오는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헌법소원 2차 변론에 직접 출석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4 21:02
“끄떡하면 고장?” 1년도 못 버티는 손풍기…3천원에 해결했다 [지구, 뭐래?]
“여름마다 맨날 쓰는 건데…갑자기 고장 난 거에요.” 무더운 여름 필수템이 된 휴대용 선풍기(손풍기). 고장 나면 참 애매하다. 엄청 비싸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냥 버리자니 아깝다. 뭔가 간단히 고칠 수만 있다면. 매년 반복되는 풍경이다. 겨우내 보관해둔 손풍기를 땀이 날 때쯤 다시 꺼내면, 원인 모...
2024.05.14 18:51
“나무를 발가벗겨놨어” 멋진 가로수였는데…꼭 이렇게 해야 돼? [지구, 뭐래?]
“다른 나무들은 풍성한데…왜 너희들만 발가벗겨졌니?” 대전 서구 유등로의 양 옆을 메운 플라타너스. 한창 잎이 무럭무럭 자라날 때인데, 일부 가로수들은 가지를 다 드러내고 있다. 대전에 거주하는 최모(58) 씨는 “나무들이 아직 자라는 중인가 했는데 한 블록만 지나면 같은 플라타너스인데도 ...
2024.05.11 18:40
“얘도 푸아오처럼 울어줄꺼야?” 오랑우탄까지 선물한다니…멸종 위기[지구, 뭐래?]
“판다가 가니, 이번엔 오랑우탄이다.” 말 그대로다. 또 다른 멸종위기종이 이젠 국내로 들어올 수 있다. ‘멸종위기종 선물 외교’ 2탄인 셈이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중국의 ‘판다 외교’처럼 팜유 수입국을 상대로 ‘오랑우탄 외교’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말레이...
2024.05.10 19:51
“북한산 정상까지 출몰” 징그러운 벌레떼…없애면 큰일 난다고? [지구, 뭐래?]
어느 날 갑자기 출몰한 검은 벌레 떼, 러브버그. 재작년 서울과 수도권 서북부를 중심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검은 벌레떼는 지난해에는 서울과 경기도 남부로 번지더니, 급기야 올해는 충청도와 경상도에서 목격 신고가 이어졌다. 그런데 일순간 이 러브버그가 사라진다면, 어떨까? 기후변화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나쁜 신...
2024.05.09 19:51
“한 바구니에 10만원?” 카네이션 너무 비싸…이걸로 하면 단돈 3천원! [지구, 뭐래?]
“비쌀텐데, 뭐하러 꽃을 샀어…” 부모님과 스승님 등 어른들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5월. 마음을 가장 손쉽게 전할 수 있는 선물이 바로 카네이션이다. 1년 중 카네이션이 가장 많이 팔려야 할 때지만,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풍성한 꽃바구니 하나에 5만원에서 10만...
2024.05.08 18:50
전세계 재생에너지 30% 돌파…한국은 9% 그쳐 [지구, 뭐래?]
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체 전력 생산의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한국의 재생에너비 발전 비중은 9%로, 전세계 평균보다 낮았다. 영국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가 8일(현지 시간) 발표한 글로벌일렉트리시티리뷰(Global Electricity Review)에 따르면 재생에너지가 전 세계 전력 발전량에서 차지...
2024.05.08 08:35
“골목마다 한가득” 쓰레기 줍는 어르신들, 없으면 재활용 어쩔 뻔 했어? [지구, 뭐래?]
“어디 신세 안 지고, 자유롭게.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집 앞에 내놓은 쓰레기 봉투를 뒤적여 캔이나 페트병을 골라내고, 손수레를 끌고 유유히 사라진다. 골목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때 재활용 쓰레기를 줍는 이들을 보면 백이면 백 어르신들이다. 어르신들은 “이 나이에도 할...
2024.05.07 19:50
“믿었던 너 마저?” 한국서 사는 귀한 손님…이러다 사라진다 [지구, 뭐래?]
커다란 눈망울에 한껏 뻗은 수염, 매끈하고 포동포동한 몸집의 점박이물범. 이 귀여운 생명체는 전세계 18종류의 물범 중 우리 바다에만 사는 특별한 물범이다. 그러나 점박이물범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른다. 100년 새 개체 수가 약 4%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점박이물범이 우리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지구...
2024.05.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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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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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세살며 주식·코인으로 돈번다? 큰일 납니다…집사고 상급지로 가세요! [부동산360]
“아파트는 평균적으로 10년 주기로 두 배씩 상승합니다. 30년 주기로 생각해보면 1억짜리 집이 8억이, 5억짜리 집이 40억이, 10억짜리 집이 80억이 되는 겁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더라도 9억 차이가 72억이 된거면 상당히 크지 않나요? 부지런히 상급지로 움직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지하에서 반포아파트 입성하기’ 저자 이재국 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무주택자는 유주택자가 되어야하고, 유주택자는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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