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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다이제스트]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外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김태형 지음, 갈매나무)=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은 연예인, 공무원, 선생님 순이다. 미디어의 영향과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어른들의 불안을 어른들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떠넘긴 탓이라고 말...
2016.02.05 11:01
2차대전의 상처와 종전후 사회의 혼란상 묘사
전쟁의 광기가 세계를 덮쳤던 시기, 카메라를 들고 전선으로 거리로 뛰쳐나간 네오리얼리즘 영화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는 1947년 ‘독일0년’이란 영화를 발표했다. 패전 후 폐허가 된 독일 시민의 삶을 12살 소년의 눈으로 그린 영화는 소년의 곧이 곧대로의 시선을 통해 잿더미 속 사람들의 두려움, 무기력, 공포를 사실...
2016.02.05 11:01
나노·순간이동·회춘…세계 석학들이 본 미래
자율주행차, 인공지능로봇, 드론 등 디지털혁명의 열매들이 너무 빨리 출하되면서 새해 벽두부터 산업계는 어지러울 지경이다. 정보통신과 기존의 산업이 결합한 4차산업혁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이다. 미래는 일정부분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도 전개되는데 이런 불확실성은 오히려 미래예측의 필요성을 뒷받침해준다...
2016.02.05 11:01
차지연은 대체 ‘복면’이 몇개일까
예능 ‘복면가왕’ 캣츠걸 카리스마 벗고…뮤지컬 ‘레베카’서 처연한 댄버스 부인 열연…다음엔 해피바이러스 복면 쓰고싶은 무대위의 디바막이 내려질 때까지 댄버스 부인은 웃지 않았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차지연(34)은 3시간 내내 어둡고 서늘했던, 광기 어린 캐릭터 그 모습 그대로 관객을 떠나 보냈...
2016.02.05 11:01
2m 수조깨면 물이 콸콸…‘물’ 만난 요즘 공연들
영화 못잖은 무대장치·특수효과 눈길‘밤. 비 내리는 들판. 들길에 빨간 옷을 입은 젊은 여인이 우산을 받고 걸어간다. 음산한 기운이 스쳐간다. 형체 불명의 검은 물체가 여인을 덮친다. 외마디 비명. 잠시 후 거친 숨소리.’1980~1990년대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 ‘날 보러와요’의 대본에 묘사된 첫 ...
2016.02.05 11:01
[차례상 물리고 뭐 볼까 ②전시] 수묵추상의 거장 만날까,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볼까
설 연휴, 차례상 물리고 온 가족이 함께 들를 만한 미술 전시회가 다채롭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내 주요 전시 공간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전시를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거장의 수묵화 볼까서세옥 작품 ‘사람들’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국립...
2016.02.05 09:28
[차례상 물리고 뭐 볼까 ①공연] 왁자지껄 마당놀이 볼까, 잔잔한 사랑이야기 빠져볼까
닷새간의 긴 연휴. 차례상 물리고도 이틀이 남는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볼까. 어르신들과 함께라면 왁자지껄한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를, 온 가족이 다 함께라면 가족간 소통과 잔잔한 사랑을 다룬 연극 ‘방문’이나 뮤지컬 ‘넥스트투노멀’을, 연인이나 부부를 위한 진한 사랑 이야기로는 연극 ‘렛미...
2016.02.05 09:23
법주사 등에 NFC(근거리무선통신) 달아 화재 막는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목조문화재에 비상신고, 안전점검, 순찰관리 등 기능이 탑재된 ‘문화재 방재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현재 국보ㆍ보물로 지정된 중요 목조문화재 현장에는 문화재 안전경비원이 24시간 배치돼 평상시에는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비상시에는 소방서에서 ...
2016.02.05 07:40
박근형 연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3월 10일 막 올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남산예술센터가 극단 골목길과 함께 2016년 시즌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작품으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작, 연출 박근형)’를 오는 3월 10일부터 27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5년 한국, 1945년 일본 오키나와, 2004년 이라크 팔루자, 2010년 한국 서해 백령도 등...
2016.02.04 21:23
“루머는 이제 그만…새로운 경기필하모닉 거듭날것”
-성시연 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임기 2017년까지 연장-2016년 프로그램 주제는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말러 교황곡 2번 ‘부활’로 입성했던 성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가 ‘경기필의 부활’을 이끌어낼까.성시연 단장의 임기가 2년 연장...
2016.02.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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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