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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카페] 당신의 가족은 안녕한가요?…소설이 묻다
소설을 읽는 재미는 중 하나는 현실과 겹쳐 읽는 데 있다. 허구임에도 소설 속 인물이 바로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때문에 쉽게 몰입이 되곤 한다. 현실감이 높은 가족 얘기는 더욱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소설의 주제다. 설을 앞두고 가족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에서 그린 각국 소설이 다수 출간됐다. 가족의...
2016.02.04 13:57
[리더스카페] 현대의 시작 ‘1945년’의 세계사
전쟁의 광기가 세계를 덮쳤던 시기, 카메라를 들고 전선으로 거리로 뛰쳐나간 네오리얼리즘 영화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는 1947년 ‘독일0년’이란 영화를 발표했다. 패전 후 폐허가 된 독일 시민의 삶을 12살 소년의 눈으로 그린 영화는 소년의 곧이 곧대로의 시선을 통해 잿더미 속 사람들의 두려움, 무기력, 공포를 사실...
2016.02.04 13:56
[리더스카페] 글로벌 석학들에게 미래의 길을 묻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로봇, 드론 등 디지털혁명의 열매들이 너무 빨리 출하되면서 새해 벽두부터 산업계는 어지러울 지경이다. 정보통신과 기존의 산업이 결합한 4차산업혁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이다. 미래는 일정부분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도 전개되는데 이런 불확실성은 오히려 미래예측의 필요성을 뒷받침해준다...
2016.02.04 13:56
[리더스카페]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외 신간다이제스트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김태형 지음, 갈매나무)=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은 연예인, 공무원, 선생님 순이다. 미디어의 영향과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어른들의 불안을 어른들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떠넘긴 탓이라고 말...
2016.02.04 13:55
[리더스카페]우리시대 멘토들이 말하는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불황이 장기화하고, 일자리와 테러 등 사회 불안요인이 가중되면서 미래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우리시대 삶의 조건이 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개인들은 스스로를 지키는 것조차 벅찰 정도다. 갈수록 척박해지고 행복한 삶과는 멀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견뎌야할 지 저마다의 생존 방식을 찾아나서고 있지만...
2016.02.04 13:55
이 시대, 바로크 음악을 만나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아트홀이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바로크 음악을 선사한다. ‘우리 시대의 바로크’ 시리즈로 2월 4일, 18일, 3월 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월 4일 사토 슌스케&오주희2월 4일 첫 공연은 모던 바이올린과 바로크 바이올린을 오가는 젊은 거장 사토 슌스케의 무대다. 하프시코드 연주자 ...
2016.02.04 11:33
[공연 리뷰] 헌신적인 사랑, 이기적인 사랑, 어리석은 사랑
-연극 ‘렛미인’ 2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연극 ‘렛미인’은 사랑 이야기다.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는 헌신적인 사랑과, 그 헌신과 희생을 취하는 이기적인 사랑, 그리고 기꺼이 희생을 감당하려는 어리석은 사랑. 억만년이 지나도 똑같이 되풀이되는 이 ‘죽일 놈’의 사랑 이야기를 위해 영원히 죽지 않는 ...
2016.02.04 08:45
교보아트 스페이스 2월 기획전
교보아트스페이스 기획전김동인의 ‘배따라기’,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소설이 미술작품으로 선보인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기획전 ‘소설 또 다른 얼굴’ 전은 소설이 지닌 감성적인 끌림을 시각화한 예술작품들을 선보인다. 초대작가는 정산 김...
2016.02.03 11:50
검은 연꽃
프랑스 조각가 장 미셸 오토니엘(52)은 1980년대 후반부터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존재의 상실과 부재, 인간의 상처들을 주제로 작업해왔다. 주로 유황, 왁스, 인과 같은 독특한 성질의 재료들을 작품에 활용해 오다가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리를 매체로 작업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공간 ...
2016.02.03 11:44
‘미생2’로 돌아온 윤태호 작가“만화 미생, 게임·뮤지컬 등 다양한 시도 기대”
‘이끼’가 작가로서의 이름을 찾아준 작품이라면, ‘미생’은 바위에 이름을 판 것 같은 작품이에요.”‘대한민국 직장인의 인생교과서’로 불리며 ‘미생 신드롬’을 일으킨 윤태호(48) 작가는 2일 ‘미생’ 시즌2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미생’의 자리를 이렇게 묘사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반향 덕에 ‘미생’시즌2에 대...
2016.02.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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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