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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카페] ‘우리시대 소로’베른트 하인리히의 오두막집
미국 메인주 숲속, 통나무 오두막집에 전기도 수도도 없이 생활하는 한 생물학자가 있다. 뒤영벌 연구와 큰 까마귀의 사회행동 연구를 통해 곤충생리학과 동물행동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자연주의자인 베른트 하인리히다.25년 넘게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회의에 참석...
2016.09.22 10:08
[리더스카페]첨단과학의 시대, 고전이 필요한 이유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주역 등 동양의 고전은 시대를 넘어선 지혜를 들려주지만 일반인들이 다가가기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문자적 해석만으로는 깊은 뜻을 알기 어려운 것도 많다.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고 현대인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고전 해설서들이 인기다.최석기 경상대 교수가 펴낸 ‘정선 사서‘(창...
2016.09.22 10:07
전국이 쇼핑천국!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랜저, 산타페도 할인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국이 쇼핑천국으로 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한국방문위원회(회장 박삼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1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제2차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 유통ㆍ제조업체가 대거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2016.09.21 15:17
서울 도심 거리가 무대로…28일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의 거리 곳곳이 무대로 변한다. 유럽 거리축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현대 서커스부터 거리를 걸으며 도로 전체를 움직이는 무대로 활용하는 이색적인 이동형 공연, 청계천 물 위에서 연기와 음악을 선보이는 설치형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작품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지난 2003년 ‘하이서울페스...
2016.09.21 14:00
[지상갤러리] 모든 게 사라진 건 아닌
모든 게 사라진 건 아닌, 캔버스에 아크릴, 73 x 90cm, 2016작가 이영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생성되고 소멸하는 수많은 존재들에 주목했으며, 이를 캔버스를 가득 채운 불 이미지를 통해 함축적으로 담아낸다. 전시는 10월 21일까지 송은 아트큐브.
2016.09.21 11:40
노벨상의 계절…올해 문학상 수상자는?
내달 6일 발표…하루키·고은 등 유력후보에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웨덴 한림원이 10월3일 노벨의학ㆍ생리학상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노벨상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올해는 누가 월계관을 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특히 ‘노벨상의 꽃’으로 불리는 노벨문학상 수상일정은 차후에 일정이 발표되지만 관례적으로 목...
2016.09.21 11:10
얼굴 다른 장미·앉음새마저 닮은 가족…가을, e갤러리를 타다
헤럴드아트데이 23~27일 9월 온라인 경매황염수 ‘장미’·이만익 ‘가족도’선굵은 작가의 힘있는 붓질 감동으로…장욱진·전광영·줄리언 오피 作등 출품가을감성 품은 작품들 눈여겨볼만뜨거웠던 여름이 거짓말처럼 물러갔다. 무더위가 달아난 자리엔 선선한 바람이 가을향기를 품고 왔다. 올가을, 갤러리에서 가을의 감...
2016.09.21 11:09
경주 지진으로 문화재 피해 80건…첨성대 정자석 또 3.8㎝ 이동
[헤럴드경제] 경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가 8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은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과 여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문화재 21건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지진에 따른 영남 지역 문화재 피해는 모두 80건으로 늘었다. 유형별로는 국가지정문화재 43건,...
2016.09.20 19:19
부여 능산리고분군서 왕릉급 무덤 3기 추가 발견
부여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에서 왕릉급 무덤 3기가 추가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능산리고분군은 백제시대 왕릉으로 추정되는 무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일제강점기 세 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돼 지금까지 17기의 고분이 확인됐다.부여 능산리 고분군(사...
2016.09.20 17:34
문화재 수장고 포화, 39만점 미등록…관리 허점 드러나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국내 주요 국립박물관들이 수장고 공간부족으로 국가귀속 문화재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장유물 중 39만여점이 미등록 상태로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광주서구갑, 국민의당)이 20일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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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