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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선비’ 뉴욕 카네기홀 무대 오른다
창작오페라 ‘선비’가 국내 오페라 사상 최초로 오는 9월 25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된다. ‘선비’는 지난해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창작오페라 선비를 제작한 (사)조선오페라단은 최근 “한국오페라 사상 최초로 뉴욕 맨하탄에 있는 2...
2016.07.26 08:07
풍랑 침몰? 해적?, ‘배달사고’인가…신안 보물선 베일 벗는다
1975년 8월 전남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는 한 어부의 그물에 청자꽃병 등 도자기 6점이 걸려 갑판 위로 올라온다. 어부는 초등학교 교사인 동생에게 도자기들을 보여줬고, 동생은 이듬해인 1976년 ‘청자꽃병’ 한 점을 신안군청에 신고했다.그 도자기는 놀랍게도 원(元ㆍ1271-1368)나라 때 용천요(龍泉窯)라는 가마에서 만든...
2016.07.25 16:15
75세 플라시도 도밍고, 10월 마지막 내한공연 연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5)가 오는 10월 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마지막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1991년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찾은 도밍고는 2014년까지 총 다섯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1957년 바리톤 가수로 데뷔한 도밍고는 1961년 미국에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
2016.07.25 14:22
‘강철나비’날갯짓 전설로 남기고…30년 발레인생 2막 여는 강수진
People & Data[헤럴드경제]“무엇보다 나의 기분을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가장 업시키는 나만의 액세서리는 ‘땀’이다. 땀이 무슨 액세서리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온수, 냉수를 번갈아 가며 하는 샤워에서 나오는 것이든, 한바탕 운동 후에 나는 것이든,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기분이 업되길 원한다면 ...
2016.07.25 11:37
대지예술의 거장 크리스 드루리 첫 방한
세계적인 대지예술의 거장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가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조직위(위원장 :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초청으로 25일(월)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조직위의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크리스 드루리의 한국방...
2016.07.25 11:23
가짜 그림 판매는 무죄…보증서 위조는 유죄?
美 매거진 사이트, 위작소송 사건 소개모네·마네 등 위작 예술품 딜러 무죄‘가짜 보증서’ 발급한 사람은 유죄 판결이우환 위작논란 ‘예술적 판단’ 별개로진품감정서 등 발급한 갤러리·작가‘사법적 판단’ 확대 가능성 주목경찰의 이우환 위작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압수된 13점의 진위를 놓고 경찰과 이우환 작...
2016.07.25 11:12
[공공연한 이야기] 기괴하지만 매혹적인 ‘그로테스크’…찜통 더위 날리는 ‘스릴러 뮤지컬’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그야말로 ‘납량(納)’이 필요한 때다. 무서운 귀신 이야기나 끔찍한 공포물만큼 머리털을 바짝 서게 만드는 것도 없다. 실제로 공포 영화를 본 사람의 체온이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니, 여름만큼 스릴러가 어울리는 계절도 없다. 최근 공연계에서도 피비린내 진동하는 잔혹 뮤지컬 한...
2016.07.25 11:10
[아트홀릭] 미용실 퍼포먼스
코너아트스페이스(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김가람 작가의 이색적인 퍼포먼스 전시가 열리고 있다. 타이틀은 ‘아젠다 헤어살롱’. 미용실로 변신한 아트스페이스에서 머리를 자르며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다. 가위를 든 건 작가 자신이다. 이를 위해 헤어커트 전문가 과정도 수료했다. 작가는 지난 4월 독일...
2016.07.25 11:02
아이들에게 열리는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
‘수장고(收藏庫)’는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보존때문에 보여줄수 없는 희귀 문화재를 보관하는 곳이다. 항온항습과 철저한 관리로 문화재의 훼손을 막기 위함이다.베일에 싸인 희귀본을 보고싶어하는 국민들의 바람을 조금이나마 충족시키기 위해 일부 박물관은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할 수 있는 유리벽을 설치한 뒤에야...
2016.07.25 10:37
토슈즈 벗었지만…‘강철나비’ 날갯짓은 계속된다
-발레리나 강수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은퇴 무대 “무엇보다 나의 기분을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가장 업시키는 나만의 액세서리는 ‘땀’이다. 땀이 무슨 액세서리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온수, 냉수를 번갈아 가며 하는 샤워에서 나오는 것이든, 한바탕 운동 후에 나는 것이든,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
2016.07.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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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