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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보여준 뒤 모유분사, 강도질한 獨 여성
[헤럴드경제] 한 독일 여성이 자신의 가슴을 드러내고 모유를 분사(?)해 강도질한 사연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독일 여성의 엽기 강도질이 소개됐다.2014년 10월께 독일의 한 약국을 방문한 이 여성은 물건을 구매하는 척 점원에게 유착기를 찾아달라고...
2016.04.14 16:48
옥스팜보고서 “美 대기업들 조세회피처에 1600조원 은닉”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보고서를 통해 애플, 제너럴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거대 기업들이 역외 조세회피처에 1조4000억달러(약 1616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숨겨뒀다고 주장했다.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옥스팜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50대 기업이 1608개의 역외 자회사로 이뤄진 ‘불투명하...
2016.04.14 16:19
싱가포르 대법원, “여성은 성폭행 범해도 무죄”?…법 평등성 논란
싱가포르가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성폭력 가해자는 처벌할 수 없다는 처벌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AFP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대법원이 13세의 소녀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생물학적 여성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대법원은 “성폭행 죄의 근거가 되는 법률은 음경이 있는 남성에...
2016.04.14 16:03
공기 중 습기로 ‘물 만드는’ 기구 개발, “물부족 해결?”
지구 상에는 아직도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이 많다. 물부족 국가를 현실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발명품 개발돼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 기반의 연구팀은 공기의 습기를 응결시켜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드는 기구를 개발했다. 개발자는 해당 기술에 ‘폰터스’라는 이름을 붙이...
2016.04.14 15:40
세계은행, 중국 주도의 AIIB와 손잡다
중국의 주도로 형성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13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과 ‘협조융자(Co-financing)’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국의 주도로 설립된 AIIB가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국가가 구축한 기존 국제금융기관과 협조 융자체계를 구체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와 김용 WB 총재...
2016.04.14 15:30
스티븐 호킹 웨이보 팔로워, 이틀만에 300만 돌파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개설한 웨이보 계정이 이틀만에 팔로워 300만명을 넘겼다.스티븐 호킹은 지난 12일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계정을 개설했다. 개설한지 30분만에 팔로워 14만명이 몰린 것을 시작으로 이틀새 300만명을 넘어섰다.스티븐 호킹은 웨이보에 중국어와 영어로...
2016.04.14 14:13
與 잠룡 부상한 반기문에 美상원 외교위원장 "무능하다"
밥 코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밥 코커 공화당 상원 외교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주재한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유엔 평화 유지 활동(PKO) 요원들에 의한 성폭력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무능에 있다”고 지적했다. 코커 공...
2016.04.14 13:58
‘원폭 피해’ 부각 나선 日…美 사설 보도에 오바마 측근 분석까지
일본이 ‘전범국가’가 아닌 ‘전쟁 피해자’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히로시마(廣島) 미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주요 7개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발표된 히로시마 선언문구에서 ‘인간의 고통’(human suffering)을 ‘비인간적 고통’이라고 의역하는가 하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촉...
2016.04.14 11:47
[나라밖] 시신서 반지 훔친 美여성 쇠고랑
[나라밖] ○…장례식장에 안치된 관을 열고 시신에서 반지를 훔쳐 달아난 미국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족들은 잃어버린 플라스틱 반지가 10달러(약 1만1400원)짜리 ‘가짜’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오데사 경찰은 지난 8일 선셋 메모리얼 장례식장의 시신 안치실에 침입...
2016.04.14 11:39
[나라밖] 美서도 2살 아들 학대…‘비정한’엄마 15년 중형
[나라밖] ○…미국 유타 주에서 2살 난 아들이 똥ㆍ오줌을 못 가린다며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20대 엄마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중형을 선고받게 됐다. 13일(현지시간) 솔트레이크 시 현지 방송인 KSTU에 따르면 재스민 루스 브리지먼(24)은 최근 2살짜리 아들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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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