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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후쿠시마 원전 4호기 ‘사망신고’, 美日 이견
“핵연료봉 보관 수조에 물이 없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그레고리 재스코 위원장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대해 사실상 ‘사망 선고’를 내렸다.재스코 위원장은 16일 하원 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을 보관하던 수조의 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
2011.03.17 10:20
<日대지진>“지원하고 싶지만 차량도 기사도 없다˝
초유의 재난을 당한 일본 동북지방의 이재민들에게 연료ㆍ식료품 등 긴급물품을 보내고 싶어도 운송할 기사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연료 등을 제공할 기업들의 의향은 넘쳐나지만 정작 운반할 탱크로리와 기사가 없어 지원이 안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다만 일부 저장거점이 복구될 전망이어서 서서히...
2011.03.17 10:09
<日대지진>방사능 공포...하네다공항 일본탈출 러시
17일 0시. 도쿄 하네다 공항은 밤을 잃었다. 항공편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인 데도 도쿄를 떠나려는 외국인들로 붐볐다. 혼잡하지는 않았지만 3층 출국장에선 빈의자를 찾을 수 없었다. 어떤 이는 옷가지를 깔고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다. 공항 안내소 안내원은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 우려로 평소 때보다 많은 고객...
2011.03.17 09:57
<日대지진>방사선 공포에 몸도 마음도 ‘빨간불’
일본에서 방사능 유출 공포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보이지 않는’ 방사능 공포에 허둥대는 사이 정작 눈 앞의 지진·쓰나미 피해는 도안시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16일 미국 CNN은 1957년 스리마일섬 사고, 1986년 체르노빌 사고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연...
2011.03.17 09:50
<日대지진>간 총리, 리더십 공백상태...주민들 폭발직전
“주민들의 걱정과 분노가 폭발직전에 도달했다”16일 BBC방송에 따르면 사토 유헤이 후쿠시마현 지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의 심정을 이같이 전했다. 사토 지사는 대피소로 피난 간 주민들이 음식과 생활필수품, 의약품, 연료 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게 부족하...
2011.03.17 09:48
<日대지진> 원전 위기에 지구온난화 우려도 ↑
일본 원자력발전소 위기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중국, 독일 등 주요 탄소 배출국이 신규 원전 건설을 포기하고 기존 원전을 폐쇄한다면 지구온난화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일본 대지진 이후 유럽 최대 탄소 배출국인 독일이 1980년 이전 건설된 원전 7기를 잠정 폐쇄한 데 이어 세계 최대 탄소배출국인...
2011.03.17 09:20
<日대지진>피난민 첫 사망…연료부족-방사능 노출 우려 운송 거부
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피소에서 첫 사망자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피난민들은 영하권 기온의 한파 속에 담요 한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등 피폐한 생활이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피해지역 연료 부족으로 전국에서 당도하고 있는 물자가 피난처로 제때 보급되지 않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
2011.03.17 09:06
<日대지진> 원자로 냉각작업에 전력...181명 투입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냉각에 181명의 발전소 직원이 투입된다. 1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800명의 직원이 일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고농도의 방사능 피폭 위험 때문에 73명만 남고 모두 철수했다. 이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한 인력 부족이 심각해져 후생노동성은 원전 작업자의 근로기준...
2011.03.17 08:57
클린턴, “차기 대선 안 나간다” 재확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내년에 열리는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집트를 방문 중인 클린턴 장관은 미국 CNN의 앵커 울프 블리츠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나 부통령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국무장관을 연임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대해 “노(N...
2011.03.17 07:55
<日대지진> 방사능 피폭 우려...종군취재기준 적용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은 전세계 언론사의 취재진에게 이라크전, 아프간전에 맞먹는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 우려 때문이다.워싱턴포스트(WP)는 16일 일본의 현장 취재진에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며 이라크전, 아프간전 등 전쟁 취재 요령에 준해서 안전 문제에 각별히 유의하도록지...
2011.03.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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