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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시신서 반지 훔친 美여성 쇠고랑
[나라밖] ○…장례식장에 안치된 관을 열고 시신에서 반지를 훔쳐 달아난 미국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족들은 잃어버린 플라스틱 반지가 10달러(약 1만1400원)짜리 ‘가짜’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오데사 경찰은 지난 8일 선셋 메모리얼 장례식장의 시신 안치실에 침입해 관을 열고 전날 운명한 88세 할머니 로이 힉스의 시신에서 반지를 빼내 달아난 여성 케일린 홈펠드(41)를 체포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숨진 모친의 유품이 도난당한 것을 발견한 딸 벨 매키는 이튿날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비록 가짜 반지였지만, 홈펠드는 중범죄 혐의로 처벌받을 전망이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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