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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술 취해 시청서 소리친 뒤 대형견 목줄 푼 50대 입건
술에 취한 채 관공서를 찾아, 데리고 온 대형견의 목줄을 푼 50대 남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1일 강원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11시 40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셰퍼드로 추정되는 몸길이 1m가량의 대형견을 끌고 동해시청을 찾았다. 소리를 지르는 A 씨를 향해 동해시청...
2020.05.01 09:01
"돌아와라”…집에 휘발유 뿌리며 협박한 영상 동거녀에 보낸 50대
상습적인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동거녀가 집을 나가자 집안에 휘발유를 뿌리는 동영상을 보내고 “들어오라,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53) 씨는 올해 3월 광주 북구 자택에서 60대 동거녀를 망치로 위협하는 등 수차례 폭력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2020.05.01 09:01
“늘 조심하라고 기도했는데, 남에게 폐 한번 안 끼친 우리 아들이 왜…”
“늘 조심하라고 기도했는데, 남에게 폐 한 번 안 끼친 우리 아들이 왜….” 지난 29일 오후 10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 경기 이천시 모가면 A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 이름을 끝내 밝히기 거부한 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겨우 대화를 이어 가다 결국 체육관 밖으로 나와 흰색 승용차에 ...
2020.04.30 13:30
‘이천 화재’ 희생자 대부분 일용직…29명 신원 확인
[헤럴드경제]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숨진 38명 가운데 29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9명은 DNA(유전자)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이들 대부분은 일용직 근로자였다. 이천시와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사망자 38명 중 29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망자 수습이 시작된 전...
2020.04.30 11:25
‘가출소 중 성범죄’ 40대, 두번째 가출소한 뒤 전자발찌 훼손
40대 성범죄자가 가출소한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교정당국이 이를 간과하고 두 번째 가출소를 허락, 해당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일이 일어났다. 강도강간, 강간치상 등 성범죄로 수감된 상황에서 두 차례나 가출소된 것에 대해 성범죄자에 대한 교정당국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
2020.04.30 09:50
‘인천 중학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 피해자 오빠 ‘감금 혐의’ 고소
‘인천 중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측이 피해자 오빠를 감금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대해 피해자 오빠는 “감금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사건 피의자인 A(15) 군 측 법률 대리인은 이달 22일 피해자의 오빠 B(20) 씨를 감금 혐의로...
2020.04.30 09:05
‘이천 화재’ 사망 38명 중 2층서만 18명…“우레탄 작업 탓인듯”
29일 발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망자의 절반 가량이 건물 2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들 사망자가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큰 우레탄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승현 경기 이천소방서장은 29일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건물 배치도를 통해 오후 8시...
2020.04.29 21:33
[속보]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사망자 38명으로 늘어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난 불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38명, 10명이 발생한 것으로 오후 8시40분 현재 집계됐다. addressh@heraldcorp.com
2020.04.29 20:44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대형 참사…12년전 화재와 ‘닮은꼴’
29일 발생한 경기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참사는 12년 전 잇달았던 화재와 사고와 닮았다. 이들 사고는 역시 2008년 1월과 12월, 이천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각각 40명과 8명으로, 합쳐서 48명이나 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창고 화재는 지하층에서 우레탄 작업 등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연성...
2020.04.29 20:38
경찰 이어 이천시도…‘물류창고 화재 대책본부’ 구성
경기 이천시는 29일 오후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엄태준 이천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두 11개 반, 30명으로 편성됐다. 의료구호반은 현장응급치료실을 설치·운영하며 환자들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장...
2020.04.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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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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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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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건물 폭삭 날벼락!…24만채가 불법건축물로 적발됐다 [부동산360]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위반건축물로 적발된 건수가 24만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주 원인으로 불법 증축과 이로 인한 통행 지장이 지목된 지 2년이 되지 않았는데, 여전히 위반건축물 적발이 잇따르는 양상이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에서 위반건축물로 적발된 건은 24만185건(주거용 11만4117건, 비주거용 12만6068건)으로 집계됐다. 건축법을 위반한 유형은 건축허가 및 건축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20만8918건으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