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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기 죽은 해경 탓 수색ㆍ구조 차질 빚을라”…진도엔 무거운 침묵만
“저희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정말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습니다.” 20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만난 한 해양경찰 간부는 ‘해경 해체 방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말을 아끼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5일째를 맞는 20일 오전 진도는 제법 굵은 비마저 내려 극도로 침체된 분위기다. 사고 해역...
2014.05.20 08:13
[단독] 서울시 도로ㆍ교통 업무 ‘시설공단’에 넘긴다
-서울시와 공단 업무 중복 많아 비효율 지적에 따라 통합-연말까지 인력ㆍ업무 이관…내년 도로 전담 ‘공단’ 신설 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자동차전용도로 관리업무를 산하기관인 서울시설공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시 도로사업소의 인력을 재배치하고 도로 및 교통 업무를 시설공단으로 이관한 뒤 이를 전담...
2014.05.20 08:09
관피아 척결하겠다더니…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떡값 검사‘ 거론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법무부와 검찰이 ‘관피아(관료+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새 이사장 후보로 과거 ‘안기부 X파일 떡값 검사’ 로 지목됐던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임명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
2014.05.20 08:06
[프리즘] 서울소재 주요대학, 구조개혁 무풍지대?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학구조개혁으로 요즘 대학가가 시끄럽다. 일부 대학에서는 정원 감축에 따른 학과 통폐합을 둘러싼 갈등도 심각하다. 최근 대학가에 잇따른 구조조정 바람이 학내 분쟁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구조개혁 진통이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이같은 진통을 겪고 있는 대학 대부분은 지방에 위치한 대...
2014.05.20 08:04
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
- 유치원생, 초ㆍ중생 등 300여명 참여서울 강남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양재천 영동4교 부근 벼농사학습장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행사에는 지역 내 묘동ㆍ일원 유치원생과 개일ㆍ개원ㆍ대도 초등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체험학습장의 논의 규모는 1730㎡로 농...
2014.05.20 07:39
女은행장 외조하려고…남편, 보유주식 전부 팔았다
국내 첫 여성은행장인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의 남편이 외조를 위해 보유주식을 몽땅 처분해 눈길을 끈다.20일 안전행정부 주식백지신탁위원회에 따르면 권선주(58) 행장의 배우자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는 최근 보유주식 27만4000주 전량(13억7000만원)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윌앤비전...
2014.05.20 07:16
경찰, 세월호 유가족 미행하다 ‘덜미’…“이제 범죄자 취급까지”
[헤럴드생생뉴스] 사복 경찰이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을 미행하다가 발각돼 거센 항의를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단원고유족대책위 측은 19일 오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진도로 가던 중 전북 고창의 한 휴게소에서 자신들을 뒤따라오던 남성 2명을 수상히 여겨 신원을 추궁한 결과 안산 단원경찰서 소속 정보관들로 확인됐다고...
2014.05.20 07:15
[오늘날씨] 서울날씨 여름형 더위 지속
[헤럴드생생뉴스] 20일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 등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 여름형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서울 낮 기온이 27도로 예보됐다. 그러나 남부와 충청 일부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다가 오후 늦게 개일 전망이다.현재 남해상을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
2014.05.20 07:14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고에 화재발생, 교사 1명 연기흡입
19일 오후 7시3분께 대구시 중구 대봉동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5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마자 당시 야간자율학습 중이었던 학생 50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교사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이날 화재로 소방차 30여대, 소방대원 100여...
2014.05.20 06:40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시대 '어쩌다가...이지경'
[헤럴드생생뉴스]사실상 실업자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사실상 실업자가 300만명을 약간 상회하는 316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공식 실업자 통계는 103만 명이었다. 사실상 실업자가 300만명을 상회하며, 공식 통계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YTN캡쳐 경제활동인...
2014.05.2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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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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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