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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국회비준’ 이슈…사드 현안질문 2일차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관련 국회 긴급현안질의 2일 차인 20일 여야는 다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은 국회 비준 동의를 집요하게 파고들 계획이다. 긴급 현안질의 첫날 사드의 실효성과 국론분열 문제를 지적했으나 기존 사실을 재확인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날 첫번째 ...
2016.07.20 10:41
‘비상대책’ 없는 비상대책위원회…새누리, 녹취록 파문 진상규명ㆍ처벌 없이 넘어가나
친박계 윤상현ㆍ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공천 개입 파문이 확대되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진상규명이나 관련자에 대한 처벌 없이 사안을 매듭지을 것으로 관측된다. 8ㆍ9 전당대회를 앞두고 칼을 빼들어 계파 갈등을 증폭시키기보다 서둘러 논란을 봉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희옥 혁신비...
2016.07.20 10:39
총공세 나선 野, 현 수석엔 “공직선거법 위반”ㆍ우 수석엔 “공수처 신설”
-새누리 비박계도 공수처 신설 동조 움직임야권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공천 개입 녹취록을 두고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대통령 해명을 요구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에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에 공조하기로 한 두 야당이다. 공수처 신설에는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도 동조하는 분위기다...
2016.07.20 10:38
고립되는 우병우…자고나면 새 의혹에 여권ㆍ검찰서도 거리두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권 핵심 실세’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우 수석에게 자고나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와대의 국정동력도 타격을 입고 있는 모양새다.청와대와 우 수석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근거 없는 의혹’으로 보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
2016.07.20 10:30
위안부 지원재단, ‘반쪽’ 출범 기정사실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이 ‘화해ㆍ치유재단’이란 이름으로 7월 말 공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단 설립 과정에서 준비위원회와 관련 단체 간 만남조차 성사되지 못하면서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이 할머니들에 의해 외면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20일 외교부 관계자는 “재단을 ...
2016.07.20 10:24
나경원 “전대 불출마”…‘홍문종 vs 정병국’ 구도정리 속 ‘붕박(崩朴)잡기’ 전략 분화
-나경원 “건강한 개혁세력 탄생에 역할 다 하겠다” 전당대회 불출마 “이제는 홍문종 대 정병국이다”. 지난 19일 서청원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으로 구심점을 잃어버린 새누리당 친박(親박근혜)계가 새 구원투수로 홍문종 의원(4선)을 지목했다. 홍 의원도 “당이 어려운 만큼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며 긍정적 반...
2016.07.20 10:23
우병우 파문에 野 이어 비박계도 공수처 신설 공조…친이계 나섰던 2010년 ‘데자뷔’
검찰 비리에 이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이 터지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에 야권은 물론 비박계까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청와대의 연이은 악재에 야권은 물론 비박계에서도 ‘청와대 선 긋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010년에 친이계가 당론에 반대하며 공수처 신설 카드를 꺼낸 때와 유사하다. ...
2016.07.20 10:18
박지원, “與녹취록, 공직선거법 237조 위반”, 우상호 “대통령 직접 해명해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현기환 전 정무 수석 등 여당의 공천 개입 녹취록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37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경환ㆍ윤상현 의원, 현 전 수석의 녹취록 파문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20일 새누리당의 친박 및 청와대 공천 ...
2016.07.20 10:08
정부 “니스 트럭 테러에 한국인 피해자 없어”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정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20일 공식 확인했다.전날 프랑스 외교부 위기대응센터는 사망자 84명의 신원 확인을 마무리한 결과 사망자 또는 부상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주프랑스대사관에 알려왔다. 희생자 가...
2016.07.20 09:59
[헤럴드포토] 고민에 빠진 새누리 지도부
새누리당이 ‘녹취록’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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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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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