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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장용동 대기자]‘2017년 부동산 대란’ 현실화되나
2017년 주택시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11ㆍ3 대책 이후 2달 연속 내리막 길을 걸어온 주택시장이 봄 철 성수기에 다시 살아날 것인가, 아니면 우하향 현상이 깊어지며 대란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새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는 금리와 정책 변화, 입주물량 급증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대의...
2016.12.23 11:04
[세상읽기-장용동]한옥마을 재생의 선결과제
주택시장에서 한옥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다. 한국 드라마와 K-팝을 필두로 한 글로벌 한류 바람이 한국 관광 열풍으로 이어졌고, 한옥 게스트 하우스ㆍ카페 등이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이후 한옥 체험은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도 최고 인기 상품이 됐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회복과 함께 16만...
2016.11.25 11:30
[호디세이] 뇌하수체 후엽 호르몬의 다양한 얼굴
뇌하수체 후엽은 뇌하수체 전엽과는 전혀 다른 해부학적 구조를 지녔습니다. 뇌하수체 전엽이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들로 구성된 내분비계 장기라면 뇌하수체 후엽은 시상하부라는 신경계 조직의 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하수체와 시상하부는 기능적으로나 해부학적으로 너무나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2016.11.04 11:27
[특별기고] 도시홍수, 투수성 도로로 줄일 수 있다
지난 18호 태풍 차바가 제주와 남해안 특히 부산과 울산의 도심부가 물에 잠기는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큰 피해를 남기고 지나갔다.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가 커진 이유는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와 함께 도시부에서의 배수시스템의 용량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도시홍수를 저감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배수시설의 용량을 증가...
2016.11.01 11:25
[세상읽기] 살둔 마을축제가 주는 의미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살둔마을은 그야말로 오지 중의 오지다. 그런 산골마을에 며칠 전 도시민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 곳에서 열리는 ‘미각의 추억’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해발 700m의 지형적 특성을 살려 고랭지 명품 채소를 재배, 공급하는 마을 주민과 이를 소비하는 도시 회원이 매년 한...
2016.10.28 11:04
[쉼표] D라인을 웃게 하라
세계 최다산(最多産) 기록은 러시아가 갖고 있다. 1700년대에 작성됐다. 무려 69명을 낳았다고 기네스북은 쓰고 있다. 그녀는 27차례 분만했다. 쌍둥이를 16번, 세쌍둥이를 7번, 네쌍둥이는 4번 낳아 69명을 만들었다. 기록 작성자의 이름은 모호하다. 바실예바의 부인(Mrs.Vassilyeva)으로 돼 있다. 기록적인 기록을 만든 ...
2016.10.10 11:06
[세상읽기] 판듀의 미덕
주말 오후면 SBS ‘판타스틱 듀오’를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판듀는 신선로 같은 프로다. 경연인데 피말리는 중압감이 없다. 예상치 못했던 가수도 나온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도 그만이다. 다른 프로의 장점은 흡수하고 단점은 덜어낸 결과다. ‘나는 가수다’를 원조로 하는 경연프로의 가장 진화된 포멧이 됐다.베...
2016.09.30 11:07
[호디세이-안철우 연세대 의대교수] 여러분의 호르몬은 안녕하십니까?
호르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신진대사의 중추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데에도 호르몬의 작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개인의 시시각각의 다양한 상태도 물론 호르몬의 영향 때문입니다. 항상성을 유지하는 호르몬이 없다면 우리는 균형점을 잃어버리고 건강을 ...
2016.09.23 11:00
[세상읽기-권용국 논설실장] 대마불사(大馬不死)는 살아있다
대우조선은 살았는데 한진해운은 공중분해 일보직전이다. 이를두고 많은 사람들이 대마불사(大馬不死)를 얘기한다. 맞는 얘기다. 대마불사는 살아있다. 아니 사라질 수 없는 진리다. 중요한 건 누가 어떤 창(窓:시각)을 통해 보느냐는 점이다. 대마는 변한다. 나에겐 공룡만한 말인데 그에겐 조롱말도 안된다. 오늘은 코끼리...
2016.09.09 11:17
[세상읽기-권용국 논설실장] 대마불사(大馬不死)는 살아있다.
[헤럴드경제] 대우조선은 살았는데 한진해운은 공중분해 일보직전이다. 이를두고 많은 사람들이 대마불사(大馬不死)를 얘기한다. 맞는 얘기다. 대마불사는 살아있다. 아니 사라질 수 없는 진리다. 중요한 건 누가 어떤 창(窓:시각)을 통해 보느냐는 점이다. 대마는 변한다. 나에겐 공룡만한 말인데 그에겐 조롱말도 안된다....
2016.09.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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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