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호황에 돈 쓸어담더니…해운대 45억 신고가로 사들였다 [부동산360]
최근 서울 고급 단지 사이에서 100억원이 넘는 거래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방 주요 지역에서도 수십억원의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 집값 부진에도 오션뷰, 초고층, 대형 평형 등 조건의 고급 단지는 자산가들의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양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2㎡는 45억4700만원에 직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의 직전 최고가는 41억2787만원이었는데, 4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렸다. 최고가에 팔린 가구의 등기부등본상 소유주는 A주식회사로, 소재지는 경북 소재 한 골프클럽으로 파악된다. 부산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몰린 해운대구에서는 이같은 신고가 혹은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전용 157㎡는 지난 4월 19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평형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