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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저서 ‘세기’(이학사)가 출간됐다.바디우는 현대 프랑스 철학계와 지성계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자크 데리다의 사후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프랑스 철학자다. 이 책은 지난 2005년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지식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저자는 20세기를 전체주의적 테러의 세기, 유...
2014.01.14 08:43
뉴욕필 지휘자 앨런 길버트 “역동적인 美 작곡가들의 작품 선보일 것”
“유럽의 고전음악과 역동적인 20~21세기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한국 관객들에게 뉴욕 필하모닉의 폭 넓은 연주를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다음달 6~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지난 2009년 뉴욕필 상임지휘자로 ...
2014.01.14 08:33
픽셀에 그려진 아크릴 ‘수묵화’...황인기 작가의 형식 파괴
멀리서 보면 수묵 산수다. 어깨가 벌어진 거대한 암벽과 유려히 흐르는 기암괴석, 고고한 소나무까지…. 백여년 전 어느 선비가 그린 것인가 싶었는데, 가까이 보니 뭔가 이상하다.먹이 아닌 크리스탈과 아크릴물감으로, 한지가 아닌 캔버스 위에 그렸다. 게다가 선도 디지털 사진의 픽셀처럼 끊겨있다.이 작품은 전통적 수...
2014.01.14 08:33
독일 쾰른 필하모닉, 15일 예술의전당서 첫 내한공연
187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쾰른 필하모니가 다음달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쾰른 필은 사라져가는 전통의 ‘독일적 음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내한 공연에는 욈스 레이블의 연작을 통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가 참가한다. 슈텐츠는 올해로 탄생...
2014.01.14 07:52
<새책> 붓다의 십자가 1ㆍ2
“예수세존은 깨달은 자다. 깨달은 자가 곧 붓다이므로 예수는 붓다다.”김종록 작가가 불교와 기독교를 결합한 도발적인 제목의 장편소설 ‘붓다의 십자가(김영사)’ 1ㆍ2권을 출간했다.이 소설은 불교 경전뿐만 아니라 유가와 도가적 지식까지 담은 팔만대장경에 고대에 동방으로 전래된 기독교인 경교(景敎) 경전내용이 ...
2014.01.14 07:42
<새책> 왕자 이우
김종광 작가가 첫 번째 역사소설 ‘왕자 이우(다산책당)’를 출간했다.이우는 경술국치 2년 후인 1912년 광무제(고종)의 5남인 의친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장손 이준용이 사망하자 이준용의 양자로 입적돼 운현궁의 새 주인이 된 그는 10살이 되던 해에 일제에 볼모로 잡혀 일본 육군사관학교와 육...
2014.01.14 07:42
<새책> 다윗과 골리앗
사람들은 대개 강자와 약자가 싸우면 거인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윗과 골리앗(21세기북스)’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그것이 잘못된 통념이라고 말한다. 인류 전쟁역사를 분석한 아레귄-토프트의 연구에 의하면 강대국과 약소국의 전투에서 약소국이 이길 확률은 28.5%라고 한다. 베트남 게릴라전처럼 강대국의 룰...
2014.01.13 23:08
<새책> 2014 신춘문예 당선시집
국내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 시ㆍ시조 당선자들의 당선작과 신작시를 함께 묶은 ‘2014 신춘문예 당선시집(문학세계사)’이 출간됐다. ‘2014 신춘문예 당선시집’은 시단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시인들의 당선시와 함께 신작시 5편, 심사평, 당선소감, 당선시인의 약력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우리 시의 전통과 운율의 ...
2014.01.13 22:07
<새책> 질병의 탄생
‘질병의 탄생(사이출판사)’은 질병의 원인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전복시켜 새롭게 바라보게 책이다. 이 책에 따르면 수십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은 암, 비만, 당뇨병, 고혈압, 전염병 등의 질병을 앓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인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만 년 전 ‘농업혁명’과 ‘문명의 탄생’이 질...
2014.01.13 22:03
가족을 죽음으로 내몬 무서운 병 ‘치매’, 과연 불치병일까?
최근 슈퍼주니어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동시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특의 아버지가 자살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조부모의 치매로 인한 우울증과 생활고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온 가족을 죽음으로 내몬 무서운 치매의 위험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사람들...
2014.01.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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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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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늘이 가장 싸다…국평 10억도 비쌌는데 12억에 나오는 이곳 [부동산360]
장위뉴타운 ‘대장’으로 꼽히는 장위6구역(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이 평균 분양가를 공급면적 3.3㎡당 3500만원 선으로 책정하고 분양에 나선다. 옆 단지인 장위4구역(장위자이레디언트)이 2년 전 3.3㎡당 2834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초기 미분양됐는데, 이보다 1000만원 가까이 높은 분양가로 ‘완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평균 분양가를 3507만원으로 정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성북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