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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서울시향 함께 한 ‘미라클 서울’, 안방1열에서 본다
싱어송라이터 정재형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한 연주가 설을 맞아 ‘안방1열’에 공개된다. 서울시립고향아 지난해 10월 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현진건 집터에서 연 클래식 공연 ‘미라클 서울’ 영상을 11일 오후 6시부터 72시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에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라클...
2021.02.10 14:53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에 김기민·올가 스미르노바 초청
러시아의 양대 발레단인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29)과 볼쇼이 발레단 수석무용수 올가 스미르노바(42)가 국립발레단의 올해 첫 정기공연에 함께 한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라 바야데르’ 무대에 김기민과 올가 스미르노바...
2021.02.10 13:05
청자 안고 통발 걸린 쭈꾸미 얘기 등 수중유적 영상 공개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한 어부의 소라 통발에 청자를 꽉 움켜쥔 주꾸미가 발견된다. 어부는 당국에 신고했고, 전문가들이 달려가 수중조사를 벌여 2만 5000여 점의 청자 등 보물이 가득한 고려 시대 침몰선 태안선을 발견한다. 태안 앞바다엔 암초가 많아 상선 등의 좌초가 잦은 곳이다. 이같은 수중문화재 이야기가 3차원...
2021.02.10 11:58
[쫄보언니 챌린지] 흥이 차오른다…‘국악 장인’ 고영열의 남도 뱃노래
고영열의 소리교실 ‘내 안의 흥’을 미처 알지 못했다. 수줍음도 모르고 광대가 치솟았다. ‘크로스오버 장인’과 ‘남도 뱃놀이’를 만나자, 끌어오르는 흥을 차마 주체할 수 없었다. 새해는 누구에게나 시작하기 좋은 때다. 우리에겐 우리 민족만의 ‘특권’이 있다. 이미 한 ...
2021.02.10 11:53
“1초에 18번 발동작…미친 리듬속엔 삶이 있다”
“딱 다가다가다가다가다가”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혀끝마저 무뎌지는 리듬을 발로 두드린다. “일 초에 최소 12번에서 18번 정도.” 화려한 의상 아래 숨은 발은 정신없이 스텝을 밟고, 손은 박자와 박자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한 데 모여 박수...
2021.02.10 11:17
2월 11일, 홍대 3대명절 ‘경록절’…올해는 온라인으로 헤쳐 모여~
“코로나19로 여러 공연장이 문을 닫고, 많은 뮤지션들이 공연을 보여줄 무대를 잃었지만 홍대와 인디신은 여전히 살아있다.” 매년 2월 11일, 전설처럼 내려오는 ‘홍대의 연례행사’가 찾아온다. 크리스마스 이브, 할로윈과 더불어 홍대의 3대 명절로 불리는 행사로 인해 코로나19가 강타해 침체기에...
2021.02.10 11:17
‘남산의 부장들’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품다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산의 부장들’은 마지막에 최우수 작품상을 가져갔다. 10개 부문에 노미네이드 됐지만 ‘독식’이 현실화 되진 않았다. 연출과 제작을 맡은 우민...
2021.02.10 11:09
빅히트·YG·유니버설뮤직·키스위 합작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탄생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의 YG엔터테인먼트와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 키스위 등 글로벌 4개사가 뭉쳐 대형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열었다. 빅히트는 키스위와 설립한 합작법인 KBYK 라이브(Live)에 YG와 유니버설뮤직이 공동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YG와 유니버설뮤직은 ...
2021.02.10 11:09
[지상갤러리]류이섭, Untitled 20-18, 2020
류이섭 작가는 톱밥을 물감, 미디엄과 섞어 신체 일부인 손과 팔로 칠하는 과정에서 그가 자연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한다. 현대산업사회에서 쓰고 남은 ‘찌꺼기’로 치부되는 톱밥은 작가에게 자연의 감성을 온전히 품고 있는 재료다. 빈약하고 거칠면서도 포근한 질감을 지닌 톱밥은 작가의 신체행위가 남긴 흔...
2021.02.10 11:05
도산 안창호, 美 감귤농장 노동자때 미소, 희귀사진 공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도산 안창호는 미국 뉴욕 거리를 거닐다 주인공인 한국인 출신 미군 예비역 유진초이에게 콜롬비아대학 가는 길을 묻는다. 유진초이는 “조선인이시오?”라고 묻자 도산은 “타국에서 동포를 뵈니 반갑습니다”라고 답한다. 도산은 유진초이가 미국에 온지 3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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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