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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의 부장들’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품다
우민호 감독 ‘내부자들’ 이어 작품상
‘정직한 후보’ 라미란 여우주연상
‘소리도 없이’ 유아인 남우주연상
9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라미란과 유아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산의 부장들’은 마지막에 최우수 작품상을 가져갔다. 10개 부문에 노미네이드 됐지만 ‘독식’이 현실화 되진 않았다. 연출과 제작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내부자들’(2016)에 이어 두 번째 작품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 남우주연상은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에게 돌아갔다.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며 능청을 떤 라미란은 “(코미디 영화여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웃음이라도 드린 것에 의미를 두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아인은 ‘사도’(2015)에 이어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이, 신인 감독상은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이 차지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솜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이 조연상을,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과 ‘버티고’의 유태오가 신인상을 받았다.

2019년 10월 11일부터 지난해 10월 29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1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 조용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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