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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볼만한 전시①] 거장들 작품으로 물든 삼청로
갤러리현대ㆍ학고재ㆍ국제ㆍ바라캇 서울 등 4개 화랑 영국ㆍ독일ㆍ미국ㆍ아프리카 현대미술 거장들 개인전 올 것 같지 않던 2017년의 10월이 오고, 끝날 것 같지 않던 최장 열흘의 연휴가 끝났다. 일상으로 복귀를 앞두고 마음이 허하다면 주말 찾아갈만한 전시를 미리 체크해 두자. 지금 삼청로의 주요 갤러리들은 현대미술...
2017.10.08 16:32
고래 뱃속으로의 탐험…리경 개인전
송은아트스페이스, ‘more light:향유고래 회로도’2011년 이후 여섯번째 국내 작가 기획전 앞도 뒤도 옆도 보이지 않는 칠흙같은 어둠이다. 전시장 끝엔 한 줄기 빛이 내려온다. 어둠과 빛의 대조는 화선지의 먹과 여백처럼 선명하다. 광원을 찾아 기웃거리는 사이 원래 빛은 사라지고 옆에 다른 빛이 내려온다. 리경, ...
2017.10.08 11:13
‘땡땡이’ 작가 쿠사마 야요이 ‘인피니티 넷츠’ 경매 출품
-.K옥션 10월 경매…192점 130억원 규모 ‘땡땡이’작가 쿠사마 야요이(88)의 대작이 경매에 출품됐다. 케이옥션(대표 이상규)은 1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10월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엔 130억원 상당의 작품 192점이 나온다. 야요이 쿠사마, JapaneseInfinity Nets (BCO), acrylic o...
2017.10.08 08:58
가즈오 이시구로 책 판매 급증, 베스트셀러 1,2위
2017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책을 찾는 독자들이 크게 늘면서 대표작 ‘나를 보내지 마’‘남아 있는 나날’이 나란히 베스트셀러 1,2위를 차지했다.. 예스24 집계에 따르면, 7일 현재 민음사가 펴낸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은 순위가 급상승,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나를 보내지마’...
2017.10.07 09:51
가즈오 이시구로 노벨문학상 수상의미…절묘한 선택, ‘화제성 보다 보편성’
일본계 영국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63)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가즈오 이시구로의 경우, 상대적으로 젊고, 종래 수상자들이나 수상 후보군과 달리 작품과 사회적 활동에서 덜 알려져 있기때문에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한림원이 가즈오 이시구로를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선정 이유를 설명한...
2017.10.06 08:14
[노벨문학상]한림원이 가즈오 이시구로를 선정한 이유
올해 노벨문학상은 일본계 영국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이시구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그가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5살 되던 해 ...
2017.10.05 21:57
스웨덴 한림원이 가즈오 이시구로를 선정한 이유
올해 노벨문학상은 일본계 영국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이시구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한림원은 그가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5살 되던 해 영...
2017.10.05 21:49
[노벨문학상]노벨문학상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수상
올해 노벨문학상은 일본계 영국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이시구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즈오 이시구로한림원은 그가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7.10.05 20:36
독특한 색감ㆍ화면분할ㆍ등 돌린 인물…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리다
-학고재갤러리, 독일 新라이프치히 화파 ‘팀 아이텔’ 개인전 고개를 푹 숙인 여성은 자기만의 세계에 푹 빠져있다. 갤러리 혹은 미술관의 구석진 곳, 그곳에 앉아 무언갈 기록하고 있다. 방금 본 작품을 스케치 하는 것 일 수 있고, 혹은 갑자기 떠오른 영감을 기록하는 지도 모르겠다. 복잡하고 부산스런 장소일텐데, 그...
2017.10.02 08:11
가장 힙한 ‘잔소리 대피소’…D뮤지엄 추석 이벤트
“대피왔어요” 귓속말…전시 무료 관람 “대피왔어요” 한마디에 진행중인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부스에서 머리 위로 둥근 보름달을 손으로 만들어 보여주면 본인에 한해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디뮤지엄(D MUSEUM)과 대림미술관(DAELIM MUSEUM)은 오는 추석을 맞아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미술관을 방...
2017.10.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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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