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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SNS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코로나 허위정보 확산 방치”
[헤럴드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허위정보가 확산되고 있는 창구가 SNS라는 것에 대해 "(소셜미디어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허위정보와 관련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에...
2021.07.17 11:15
일본, 韓선수단 후쿠시마산 기피에 “마음 짓밟는 행위” 비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선수촌 식당에서 후쿠시마(福島)산 식자재 섭취를 기피한다며 일본 내에서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선수촌 식당을 이용할 경우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주의토록 하고...
2021.07.17 11:06
인도, 백신접종 후 ‘돌파 감염’ 86% 델타 변이…29% 무증상
[헤럴드경제] 인도에서 백신 접종 이후 감염된 '돌파 감염자' 분석 결과, 86%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더힌두 등에 따르면 정부 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니베디타 굽타 박사 연구팀은 2차 유행 당시 17개 주에서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에도 코로나에 걸린 환자 677명의 바이러스 유...
2021.07.17 11:06
남아공, 폭동 사망자 212명…라마포사 대통령 "소요는 선동된 것"
[헤럴드경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폭동 현장을 방문, 이번 사태는 획책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요 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212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현지 방송 eNCA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동남부에 위치한 콰줄루나탈의 항구도시 더반을 사태 발생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았다. 이번 소요 ...
2021.07.17 10:53
獨 루프트한자 ‘레이디스 앤 젠틀맨’ 탑승 인사 없앤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그룹 소속 여객기에서 ‘레이디스 앤 젠틀맨(Ladies and gentlemen)’으로 시작되는 인사말이 사라진다. CNN 등에 따르면 루프트한자그룹은 산하 루프트한자와 유로윙스, 그리고 브뤼셀 에어라인 등 항공사를 대상으로 향후 기내 탑승객에게 기존의 호칭을 ‘손님(guests)’라고...
2021.07.17 10:33
미 FDA, 화이자백신 정식승인 신청 우선심사…연내 결정
[헤럴드경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식승인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에 백신 정식승인 신청을 우선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정식승인 신청에 대한 가부는 6개월 이내에 결정된다. 지난 5월 정식승...
2021.07.17 09:53
서유럽 100년만의 폭우…120여명 사망·실종 1300여명
[헤럴드경제] 100년 만에 찾아온 폭우에 독일, 벨기에 등 서유럽에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최소 1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우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엔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지며 상당수 가옥이 추가 붕괴 위험에 처했다. 실종된 사람도 1300여 명에 달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
2021.07.17 09:48
美, 코로나 확진자 ↑…백신 접종율 낮을수록 증가
[헤럴드경제] ‘델타 변이’가 확산으로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50개 주 전역과 워싱턴DC에서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
2021.07.17 09:39
기록적 폭우에 전쟁터로 변한 독일…“모든 것이 파괴·재앙이다”
[헤럴드경제] 기록적인 폭우에 독일 서부 지역의 피해가 커지며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17일(한국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서유럽 지역에 지난 14∼15일 내린 폭우로 독일에서만 사망자가 100명이 넘었고 수백명이 실종 상태다. 독일 서부 지역 라인바흐 마을은 인근 라인간 지류가 범람, 지역 거주민...
2021.07.17 08:31
日, 도쿄 긴급사태 선포했는데 바흐 IOC 위원장 국빈급 환영 행사
[헤럴드경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위한 환영 행사를 열어 비난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NHK방송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밤 도쿄 아카사카(赤坂) 영빈관(아카사카 별궁)에서 바흐 위원장 등 IOC 관계자를 초청한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2021.07.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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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침체가 길어지는 지방 부동산 시장도 분양권은 거래가 이뤄지고, 신고가까지 나오는 추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일 직전 최고가보다 4000만원 가까이 오른 5억6922만원에 손바뀜됐다. 단지는 2022년 10월 분양했고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신고가를 기록해도, 비교적 최근 분양이 이뤄진 인근 단지보다 가격이 낮다. 지난해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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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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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