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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죽인 원수와 결혼한 美여성…용서편지가 ‘큐피드’
자신의 이복오빠를 살해한 혐의로 32년 형을 살고 나온 남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한 미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크리스털 스트라우스(46)는 지난 주말 자택에서 오빠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존 티전(57)과 결혼식을 올렸다. 티전은 1989년 스트라...
2021.08.13 11:57
中 정보수집 강화 나선 美...CIA ‘중국임무센터’ 추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독립적인 중국임무센터(Mission Center For China)를 만드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IA는 그동안 동아시아태평양 임무센터에서 중국 관련 업무를 했는데, 중국에만 초점을 맞춘 조직을 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최대 전략 경쟁국인 중국...
2021.08.13 11:56
올 글로벌 M&A 4188조원…저금리·주가 타고 사상 최대
올해 들어 전 세계 기업의 인수합병(M&A) 활동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금리와 치솟은 주가가 거래 성사 행진을 이어가게 한 영향이다. 12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정보 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올 초부터 현재까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M&A의 총 가치는 3조6000억달러(약 4188조원)에 달한다. 작년 ...
2021.08.13 11:55
미국인 아프간 철수 나서...다가오는 ‘카불 최후의 날’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한 거듭된 지원 약속에도 미국이 빠른 속도로 아프간을 장악 중인 무장 반군 탈레반에 대한 대응을 사실상 포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탈레반의 진군 속도가 빨라지는 안보 상황에 맞춰 수주 내에...
2021.08.13 11:55
美 백인이 처음으로 줄었다...60% 붕괴
미국인 중 백인 비율이 미국 건국 이후 사상 처음으로 감소해 전체 인구의 60%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인구가 3억3100만여명으로, 10년간 7.4% 증가했으나, 백인 인구 비율은 63.7%에서 57.8%로 떨어졌다. 미국이 건국 직후인 1790...
2021.08.13 11:55
[영상] "어딜 끼어들어?" 뒤차에 도끼 날린 엽기 운전자
미국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분을 이기지 못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도끼를 던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Q13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주 킹카운티경찰은 지난달 27일 해안도로에서 상대 운전자에게 도끼를 던진 40대 후반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프 차량을 운전하던 A씨는 도...
2021.08.13 11:39
美맥도날드, ‘개 기저귀’ 마스크 지급했다가 직원에 혼쭐
미국 맥도날드 직원들이 강아지용 기저귀나 커피 필터로 만든 마스크를 지급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승소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맥도날드 매장 운영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이 12일(현지시간) 합의문을 발표했다. 오클랜드 맥도날드 매장 직원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
2021.08.13 11:29
'히어로 구조견' 해안가 100m 밖 휩쓸린 가족 14명 구해
이탈리아 해변에서 바다로 떠밀려가던 14명의 목숨을 구한 구조견이 화제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휴양지인 스페르롱가 해변가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3 가족을 래브라도종 세 마리가 구한 소식을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가족들은 조류에 휩쓸려 해안가로부터 100여m 떨어지게 됐다...
2021.08.13 11:25
중국 후베이성 갑작스런 폭우에 25명 사망·실종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한 지역에 3시간 동안 374㎜의 비가 내리면서 25명이 사망·실종됐다. 13일 중국매체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후베이성 쑤이저우(隨州)시 쑤이(隨)현 류린(柳林)진은 11일 오후 9시부터 12시간 동안 503mm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12일 오전 4~7시(현지시간) 사이 373.7mm의 비가 쏟아부었고,...
2021.08.13 11:20
중국 공산당에 장악된 홍콩…인구 9만명 급감·예금 1조원 유출
중국 당국이 지난해 7월부터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시행하면서 사실상 홍콩 권력층을 장악한 가운데 지난 1년간 홍콩 인구가 9만여명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인구는 1년간 1.2% 줄어 약 739만명으로 떨어졌다. 2003년 이래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던 홍콩 인...
2021.08.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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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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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