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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값 ‘우크라 공포’…한달새 20% 폭등
국제 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정불안과 최대 밀 수출국인 미국의 이상한파가 겹치면서 한 달 새 가격이 20% 폭등했다. 국제 밀 가격은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26일(현지시간) 부셸당 7달러를 돌파했다. 2월 말 이후 현재까지 한 달도 채 안 돼 20%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흑...
2014.03.27 11:53
사이버전으로 치닫는 우크라이나 사태, 나토 홈페이지 마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15일(현지시간)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홈페이지가 해커들에 의해 공격당하는 사태도 빚어졌다.오아나 룬게스쿠 나토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명백한 해커들의 공격이 있었으나 나토 시스템이 크게 영향을 받거나 운영 방해는 없었다고 밝혔다.미국 CNN 방송은 16일 성명 발표...
2014.03.27 11:45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주범은 ‘박쥐 수프’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기니,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국가를 공포로 몰어넣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주요 전염 경로가 이 지역 시골 마을에서 즐겨먹는 ‘박쥐 수프’로 밝혀졌다. 기니는 식재료로 사용하는 ‘과일 박쥐’에 대해 판매와 식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영국 BBC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기니...
2014.03.27 11:35
탑승객 227명 7시간 동안 뭘 했을까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MH370)가 남인도양에 추락하기까지 7시간여동안 탑승객 227명은 뭘 했나?’.MH370이 남인도양에 추락하기 까지 총 비행시간은 7시간30분에 달한다. 8일(현지시간) 목적지인 베이징 도착 예정시간(오전6시30분)을 1시간40분이나 초과해 완전히 엉뚱한 인도양 상공을 비행하는 동안, 승객 227명...
2014.03.27 11:32
‘크림’ 에 놀란 유럽, 군사 재무장 ‘방아쇠’ 당기나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이 서방의 군사 재무장에 방아쇠를 당겼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유럽 리셋(resetㆍ초기화) 정책’에 서방의 군비 증강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크림 점령으로 유럽이 군비 축소를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재무장...
2014.03.27 11:32
스페인 ‘에너지 골드러시’
석유·가스 99% 수입 자원빈국유전 발견·셰일가스 개발 속도세계적 휴양지 환경 논란 점화스페인이 ‘검은 황금’ 때문에 술렁이고 있다. 석유와 가스 99%를 수입해 쓸 정도로 자원빈국이었던 스페인에서 최근 유전이 발견되고, 셰일가스 개발도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원 개발에 대한 반발도 점차 거세지고...
2014.03.27 11:30
고맙다 ‘겨울왕국’…노르웨이는 지금 ‘관광왕국’
오로라·피요르드·널빤지교회…영화속 풍광 직접 눈으로 확인가족단위 관광객 올들어 급증‘빙하가 만든 깎아지른 피요르드, 북극 하늘의 마법 오로라, 눈 쌓인 절벽, 널빤지로 만든 목조 교회…’‘겨울왕국’ 엘사 여왕의 마법에 노르웨이가 들썩이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촬영지를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
2014.03.27 11:29
Delinquency dilemma [직무 불이행의 딜레마]
Dear Annie: My husband and I are seriously concerned about my 19-year-old sister-in-law, “Veronica.” She came to stay with us a few months ago because she was having a hard time at my mother-in-law’s house. We did not ask for any money. All we asked was that she clean up after herself and respect...
2014.03.27 11:16
할리우드 영화 보는 왕서방 덕에 美 박스오피스 ‘대박’
할리우드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는 중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그 덕에 사상 최대 관람료 수입을 올리게 된 미국 영화업계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26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미국영화협회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개최하는 영화산업 컨벤션 ‘시네마콘’에서 발표한 지난해 관람료 수입은 359억...
2014.03.27 11:06
우크라이나 IMF 차관 150억 달러의 댓가, 가스요금 50%↑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국민은 허리띠를 잔뜩 졸라매야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국내 가스 소매 가격을 50%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회사 나프토가즈는 오는 5월부터 2018년까지 가...
2014.03.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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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