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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어가 뿌린 이라크전 씨앗…테러·난민·고립주의를 낳다
英 ‘이라크전 진상조사 칠콧보고서’“WMD 제거위해 美와 참전했다지만對이라크 정보달라 성급했다” 지적블레어 “세상 더안전해져…옳았다”“토니 블레어는 거짓말을 했고, 수천명이 죽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애드미럴티 하우스 앞에서는 이같은 구호가 울렸다. 2003년 영국과 미국이 벌인 이라크 전쟁을 비판...
2016.07.07 11:13
[자매지 코리아헤럴드 제공] Spineless son (줏대없는 아들)
Dear Annie: Several years ago, our son lived with a very immature young woman. We tried to make her feel welcome, but she had no interest in getting to know us. The only thing she ever asked was how much our son would inherit.애니에게: 몇 년 전 아들이 엄청 철없는 어린 여자와 동거를 했어요. 우린 그녀...
2016.07.07 11:08
[브렉시트, 세계에 묻다 ④] ‘어디에나 있는 그들’… 일베ㆍ샤이 토리ㆍ트럼프
얼마전 홍익대의 한 미대생이 만들어 논란을 일으켰던 조각상의 제목이다. 이 작품은 극우보수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을 본뜬 것으로, 작품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들이 훼손해 논란이 됐다. 작품을 만든 학생은 “사회에 만연하지만 실체가 없는 일베를 보여줌으로써 논란과 논쟁...
2016.07.07 10:30
영국만 살필 때 아니다…헝가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도 불안
유럽연합(EU)의 관심은 온통 브렉시트에 몰려 있지만 영국만 우려할 때가 아니다. 정치ㆍ경제적으로 EU를 뒤흔들 수 있는 사안들이 회원국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순식간에 EU 탈퇴 행렬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적 위기…헝가리ㆍ오스트리아=브렉시트 투표 말고도 EU가 긴장해야 할 투표가 또 있다. EU의 난...
2016.07.07 10:23
브렉시트 후 금융 허브 쟁탈전 나선 파리…세금 정책 완화 ‘당근’ 제시
브렉시트 이후 프랑스가 금융 허브 쟁탈전 전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프랑스는 특히 완화된 세금 부과책을 공개하며 금융권에 손을 내밀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6일(현지시간) 새로운 세금 부과안을 제시했다. 재산세 항목에서 해외 자산을 제외할 수 있는 기간을 5년에서 ...
2016.07.07 10:21
정치적 혼돈의 시대…특급 소방수로 나선 여성들
“테이블을 치우고, 바닥을 닦고, 창문을 열고, 담배를 갖다 버리기 위해 언제나 여성이 나타났다. 그리고 결코 실패하지 않았다.” 아이슬란드 최초의 여성 총리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는 총선 승리를 두고 아이슬란드 시의 일부를 인용했다. 혼돈의 시기, 국민들이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인물로 여성을 지목했다는...
2016.07.07 10:19
전쟁으로 남성들 사라진 시리아…신랑없는 결혼식도
오랜 전쟁으로 일상이 무너진 시리아에서는 신랑없는 결혼식이 흔해졌다. 대부분 남성들이 외국으로 떠난 가운데 시리아에 남은 여성들은 홀로 결혼식장에 서고 있다고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지난해 9월 신부 시워르(22)는 신랑없이 혼자 결혼식을 치렀다. 가족, 친구들이 참석해 축하해줬지만 당시 신랑은 약 ...
2016.07.07 10:17
‘블라이어’가 뿌린 이라크전이라는 씨앗… 테러ㆍ난민ㆍ고립주의를 낳다
“토니 블레어는 거짓말을 했고, 수천명이 죽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애드미럴티 하우스 앞에서는 이같은 구호가 울렸다. 2003년 영국과 미국이 벌인 이라크 전쟁을 비판하는 시민들이었다. 그들은 “블라이어(Bliar)”라 적힌 피켓을 들고, 전쟁을 결정한 토니 블레어 전 총리를 규탄했다. 블라이어는 ‘블레어’(...
2016.07.07 10:16
브렉시트 여파에 英 부동산 펀드 거래 중단 잇따라…7개사 환매 중단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의 여파가 자산시장을 흔들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브렉시트 불안으로 영국 부동산 펀드 투자자들이 대규모 환매 조짐을 보이면서 펀드사들이 잇따라 거래를 중단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쳤다. 영국의 자산가격 폭락과 신용 경색으로 인한 연쇄...
2016.07.07 10:15
日 개헌세력, 3분의 2 육박…아베의 꿈 이뤄지나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0일 치러질 총선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아사히, 마이니치, 요미우리 등 일본 주요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 헌법 개정을 추구하는 ‘개헌 세력’이 헌법 개정안 발의가 가능한 국회 3분의 2 의석을 확보하고 아베가 이끄는 자민당이 단독 과반수...
2016.07.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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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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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