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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빼고 다 올라”…‘부채 부담’에 中 고속열차도 요금 인상
중국 국영기업의 부채 여파로 고속철 가격이 최대 20% 인상된다고 1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철도그룹은 다음달 15일부터 요금을 인상한다고 이미 성명을 통해 예고했다. 노선과 날짜, 시간대, 좌석 등급 등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0% 오를 예정이다. 중국철도그룹이 요금 인상을...
2024.05.14 13:25
中 동물원서 희귀동물 시베리아 호랑이 20마리 집단 폐사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국가 1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시베리아호랑이 20마리가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폐사했다. 14일 중국자선가 및 베이징청년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후이성 푸양 야생동물원은 최근 관련 허가 없이 시베리아호랑이를 불법적으로 전시하고 인공 번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는 동물원에 호랑이를...
2024.05.14 13:22
인도서 강풍에 30m 광고판 '쿵'…14명 깔려 사망, 70명 부상
인도의 경제 수도인 뭄바이에서 강풍에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지면서 주유소를 덮쳐 14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높이 30m 남짓 되는 광고판이 폭우 속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주유소 쪽으로 쓰러졌다. 광고판은 주...
2024.05.14 13:21
GM 크루즈, ‘자율주행 사고’ 7개월 만에 시험 운행 재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재개한다.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보행자가 심하게 다친 사건 이후 7개월 만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크루즈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쉐보레 볼트 전기차 자율 주행을 재개한다. 이후 ...
2024.05.14 11:36
오픈AI, 새 AI 모델 ‘GPT-4o’ 전격공개
2013년 개봉한 영화 ‘그녀(her)’는 편지 대필 작가인 주인공이 ‘사만다’라는 인공지능(AI)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사만다는 회의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주인공의 속마음까지 들어주는 친구다. 아내와의 별거로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위해 사만다는 놀이동산에 가자는 제안도...
2024.05.14 11:35
“우버 기사도 병가, 초과근무수당” 미국서 시끌, 왜? [세모금]
공유경제 기업 우버와 리프트 기사의 지위 논란이 재점화됐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긱(gig) 근로자’도 직원으로 봐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되면서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민주당 소속인 안드레아 조이 캠벨 메사추세츠주 법무장관이 우...
2024.05.14 11:31
자금난 허덕이는 아르헨티나…IMF, 신규 대출 보류
경제 위기에 시달리는 아르헨티나가 외부 기관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추가로 받겠다는 계획과 달리 국제통화기금(IMF)의 신규 대출을 확보하지 못했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MF는 아르헨티나가 올해 1분기에 구조조정 프로그램 목표대로 430억달러(약 59조원) 대출을 완료했으며 향후 일정에 맞춰 8...
2024.05.14 11:31
IMF 총재 “‘AI 쓰나미’, 전세계 노동시장 강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인공지능(AI)이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연계된 스위스국제학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AI가 향후 2년 내 선진국 일자리의...
2024.05.14 11:29
“빈집 10만채 늘면 경제손실 13조원”…日 정부가 빈집 철거
방치된 빈집이 일본 전체의 땅값 하락으로 이어져 막대한 경제 손실이 발생하자 일본 정부가 나서 빈집을 철거하고 있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일본의 빈집 철거 전문업체 클라소네에 따르면 방치된 빈집이 10만채 늘면 1조5000억엔(약 13조원) 가량의 경제 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일본 정부는 비거주...
2024.05.14 11:06
中,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배터리 공장 허가…기가팩토리 인근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상하이 현지 메가팩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이 허가됐다고 홍콩 명보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는 전날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테슬라의 공장 건설 요청을 승인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에 연간 1만개의 메가팩 배터리를 생...
2024.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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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전세금 배째라 집주인과 원수됐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박터지게 싸운다 [부동산36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세입자 A씨는 지난 3월 초 전셋집 계약이 만기됐다. 지난해 말부터 집주인에게 퇴거 의사를 밝혀왔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고 두 달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집 보여준 지 반 년이 됐는데 집주인은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한다”며 “집 빠지고 나가라는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나. 계약서는 괜히 있는건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보증금 문제 때문에 이사가고 싶은 좋은 집도 이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