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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재가공’ 수십억 챙긴 일당
대출 스팸전화로 개인정보 수집파기않고 데이터화해 37억 벌어서울지방경찰청은 대출에 관심있는 고객 개인정보를 대부업체 콜센터에 팔아넘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대부중개업자 A(59) 씨를 구속하고 B(32)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0년부터 지난 3월21일까지 스...
2014.05.14 11:25
붕괴된 신사동 건물, 변경신고도 없었다
시공사 변경신고 없이 날림공사건축허가 표지판도 엉터리 기재구청관계자 “일일이 확인 불가능”시공과정 안전불감 다시 도마에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지난 10일 붕괴된 건물의 증축 과정에서 시공사가 한차례 바뀌었지만 이에 대한 변경신고가 없었던 것으로 헤럴드경제 취재결과 드러났다. 또 공사 현장의 기본...
2014.05.14 11:25
갈라지고 벗겨지고…‘조마조마 서울대 건물’ 내달부터 보수공사
최근 서울대 일부 건물에 대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서울대 측이 균열현상이 나타난 건물에 대해 보수 공사를 결정했다. 서울대는 14일 “지난달 교내건물 6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일부 건물에서 균열과 내화페인트 벗겨짐 현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내부 벽체에 균열이 난 건물은 자연대 5...
2014.05.14 11:25
“대학총장 출신이 인천시교육감?”고등교육계 찬반논쟁
이번 6ㆍ4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에는 대학 총장 출신 후보들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교육계 일부 시각에서는 대학 운영을 맡아온 총장 출신들이 초ㆍ중ㆍ고등교육 총책을 맡을 시교육감 후보로 나서는데 대해 찬ㆍ반론이 엇갈리고 있다. 보수진영 후보들인 대학 출신 후보자들은 단일 후보 추대 문제 등으로 벌써부...
2014.05.14 11:24
<쉼표> 망각(忘却)
196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다니엘 오퍼라는 정신과 레지던트는 동료들과 함께 14세 청소년 73명을 모집해 부모에 대한 생각, 부모의 훈육방법, 가정환경, 성(性)정체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인터뷰했다. 그리고 34년 후 48세가 되던 해, 그들을 다시 불러 10대 시절을 기억하게 했다. 결과는 완전 의외였다. 기억의...
2014.05.14 11:15
[세월호 침몰] 해경 보유 순찰정 파출소 2.38곳 당 1대꼴…선박사고 발생때 신속한 초동대응 어려워
해양경찰이 보유한 순찰정은 총 53척으로 각 파출소에 1척도 배정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나타났다. 한국정책학회가 해양경찰청의 연구용역을 받아 작성한 ‘해양경찰 파ㆍ출장소 기능 재설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해경 파출소와 출장소는 연안구조장비 총 137척을 보유하고 있다. 순찰정은 총 53...
2014.05.14 11:15
[세월호 침몰] 현 정부 첫 해에만 반짝실적…안행부의 안전교육 ‘이름뿐’
국가 재난ㆍ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하는 안전행정부가 정작 직원 재난관리 교육에는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재난관리 교육을 받은 직원 수가 50명 안팎에 그치는 데다 현 정부의 임기 첫해에만 재난관리 실적이 다른 해에 비해 월등히 높아 정부의 ‘보여주기식’ 재난 안전관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1...
2014.05.14 11:15
[세월호 침몰] “딸 찾았어요…욕할지 모르지만 엄마 품으로 와서 다행이죠”
“만약에 못찾으면 어떡하지…”“가슴 졸인 날들이 벌써 한달“자식 못찾은 사람도 아직 많은데…”“쌀국수 해주며 위로 해주던“자원봉사자와 껴안고 눈물 펑펑지난 13일 오후 1시께 한 여학생의 시신이 수습됐다. 276번째 사망자였다. 그리고 3시간여 뒤인 오후 4시 45분께 이 여학생 어머니는 세탁을 맡겼던 옷가지를 ...
2014.05.14 11:14
[세월호 침몰] 유병언, 美부동산 300만弗 측근에 매각
100만불 호화주택은 가족명의로막대한 시세차익에 돈세탁 의혹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구입해 측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매각한 부동산 자산(주택)이 300만달러(시가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씨는 이중 샌디에고(San diego)에 있는 100만달러에 이르는 호화 주택은 자신의 가족으로 소유권을 이...
2014.05.14 11:02
[세월호 침몰] “수사협조” 유병언 말만 믿다가…뒤통수 맞은 檢의 고민
유 前회장 소환여부가 수사 열쇠네자녀도 모두 불응·잠적금수원에 도피 추측속 행방 몰라해경 ‘중대한 과실’ 입증도 어려워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목포와 인천에서 진행된 수사가 이번 주 후반을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는다. 목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선원들에 대한 1차 수사를 마무리한 이후의 단계를, 인천지검 특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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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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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너도나도 집 사러 몰려들었는데…세종의 추락 왜?[부동산360]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째 하락세인 세종 지역에서 외지인 거래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는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외지인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며 매수 행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세종 아파트 매매 319건 중 외지인(세종 외 지역)에 의한 거래는 119건으로 약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에만 해도 세종 아파트 거래는 692건에 달했고, 외지인 매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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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