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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가야”…대권도전도 시사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제21대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이 오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위원...
2020.04.17 10:37
與압승에도 차분한 청와대…文대통령, 고용 대책· 포스트 코로나 경제 대응 총력
청와대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확인한 건 ‘엄중한 코로나19 민심’이다. 여당의 유례없는 압승에도 실제 청와대 내부는 들뜬 기색 없이 되레 차분하다. 참모진들도 선거 승리와 관련해 말을 최대한 아끼면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이번 ...
2020.04.17 10:37
정 총리 “코로나19 극복 지원 'K방역 모델' 세계와 공유 추진하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K방역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을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K방역 모델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정확도 높은 진단키트...
2020.04.17 10:37
황운하, 사상 초유 ‘경찰 겸직 국회의원’…警 “징계절차 지금 밟지 않기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운하 당선인이 국회 입성 이후에도 한동안 경찰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경찰청이 황 당선인의 사직 처리를 위해 진행하는 징계 절차를 ‘1심 판결’ 이후에 하기로 사실상 결정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 경찰을 겸직하는 초유...
2020.04.17 10:28
지역구 득표율 50%대 40%, 의석수는 163대 84…선거구제 논의 부활하나
제21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3개 중 163개를 휩쓰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지만, 실제 득표율은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절반의 지지만으로도 전체의 64% 넘는 의석을 차지한 셈이다. 반면 통합당은 지역구에서 전체 유권자의 40%로부터 지지를 받았으나 의석은 33%만을 가져간다. 승자독식 원...
2020.04.17 10:21
초선 급증 21대 국회, 386세대 (50대)가 여전히 중심
베테랑들이 사라졌다. 그 자리는 대거 초선들이 대신한다. 5월부터 시작될 21대 국회의 모습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4·15 총선을 통해 당선된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무려 절반을 넘는 151명이 초선이다. 20대 때 초선 132명(44%)보다 19명이 더 늘어났다. 역대 국회 중 초선 비중이 가장 높았던 17대 62.5% 이...
2020.04.17 09:59
[당선인 인터뷰] 김웅 “‘1호 법안’ 행정·사법경찰 분리…野, 대안 없어 패배”
김웅 미래통합당 당선인(서울 송파갑)은 17일 “행정·사법 경찰 분리, 그리고 정보 경찰 분리안도 법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이며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 당선인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1호 법안’으로 염두에 두는 게 있느냐는 말에...
2020.04.17 09:47
[당선인 인터뷰]김두관 “총선 결과, 오만해지면 경고할 수 있다는 민심”
21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을 사수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여당 압승이라는 총선 결과에 대해 “오만해진다면 경고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막말과 발목잡기로 민생보다 권력을 향했던 미래통합당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지만,...
2020.04.17 09:42
장제원의 탄식 “4연패 의미는 ‘몰락’…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나”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 21대 총선까지 이어진 4연패의 의미는 몰락”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고, 어쩌다 이렇게까지 국민들의 외면을 받았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공천파동에 대한 책임, 민...
2020.04.17 09:03
허경영 배당금당, 보조금 8.4억 먹튀?…후보 257명 모두 낙선
[헤럴드경제=뉴스24팀] 허경영 씨가 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은 선거보조금 8억4000만원을 받고 4·15 총선에 257명(비례대표 22명 포함)의 후보를 냈으나 모두 낙선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전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또 35개 정당이 경합한 비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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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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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