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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악관 “北, 비핵화 길로 가겠다면 외교 고려할 준비됐다” [인더머니]
미국 백악관이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면 북한과의 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대응 등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를 비핵화를 향한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북한과의 일정한 형태의 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
2021.04.08 05:48
안철수 “정권교체 교두보 확보…이제부터 시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 “야권이 단일화를 하고 시장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0시20분께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오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
2021.04.08 00:38
당직자 폭행 논란 송언석 "큰 소리만 낸 것"
[헤럴드경제]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 폭행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송 의원의 사과와 탈당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은 큰 소리는 냈지만,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여러 목격자들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2021.04.08 00:32
꽃다발 받은 오세훈, 여전히 긴장…"짓누르는 책임 주체할 수 없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8일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2시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정말 기뻐해야 할 순간인데, 코로나19와 경제난 때문에 고통을 겪는 분들을 어떻게 챙길지를 생각하면 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
2021.04.08 00:29
패배 인정한 박영선 “봄이 지고 말았어…성찰의 시간 갖겠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4ᆞ7 서울시장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성원에 깊이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선거 개표 과정에서 상대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신이 확실시되자 민...
2021.04.08 00:27
고개숙인 與 “우리가 크게 부족…반성하고 혁신”
더불어민주당은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큰 격차의 패배가 확실시되자 “국민의 뜻에 따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민주당의 부족함으로 국민...
2021.04.08 00:25
‘높은 사전투표율=민주당 승리’ 공식도 깨졌다
재보궐선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높은 사전투표율도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최근 몇년간 선거에서 '높은 사전투표율=민주당 승리'로 이어졌던 공식이 이번 선거에서 깨진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20~30대 젊은 층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선호하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 유...
2021.04.08 00:21
안철수, 野 승리 1등 공신…야권 재편·대선구도 주도하나
범야권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데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적극적인 조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안 대표는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패한 후에도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치 ‘내 선거’처럼 서울·부산 가리지 않고 지원유세를 다니며 야권 승...
2021.04.08 00:16
정확했던 여론조사…‘샤이 진보’는 안보였다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됨에 따라, 여론조사 공표기간 줄곧 두자릿수 격차를 보였던 여론조사 결과가 대체로 들어맞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당이 여론조사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이른바 '샤이진보'는 상당수가 오 후보로 돌아섰거나, 일부는 투표자체를 포기...
2021.04.08 00:03
일단 이겼지만…‘가시밭길’ 오세훈호, 시의원 92% 민주당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곧장 서울시의회와 협치 실현을 숙제로 떠안았다. 막강한 권한을 갖는 이들의 협조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서울시정 운영에 차질이 크기 때문이다. 오 당선인에게는 힘든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적을 갖고 있는 서울시의원이 전체 109명 중 101명(92.6%)이어서다.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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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