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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갈등 도화선 된 北 미녀응원단
남북화해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던 인천 아시안게임 북한 응원단이 오히려 남북갈등의 도화선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북한 응원단 파견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국방부가 장병 정신교육 자료를 통해 북한 응원단에 대해 ‘미인계를 앞세운 대남선전 선봉대’, ‘소수정예의 혁명전사’ 등으로 비난에 가깝게 표현하...
2014.09.05 09:06
야마타니 신임 납치담당상, “납북자 문제, 압력에 중점”…북일 협상 적신호 켜졌다
순항하던 북일 납북 일본인 협상에 빨간불이 켜졌다. 만경봉호 입항 등 추가 대북 제재 해제에 일본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こ) 일본 신임 납치문제담당상은 지난 3일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에 관해 “대화와 압력 중 압력에 중점을 둔 자세를 관철하고 납치문제의 완전해결을...
2014.09.05 09:06
정치권, 추석 선물 정치학…무엇을 어떻게 주고 받나
추석연휴를 앞둔 5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 한 켠에는 의원들에게 배달될 각종 추석선물이 쌓였다. 로비에 수북히 쌓인 선물들은 들것에 실려 의원실로 옮겨지느라 분주하고, 각 의원실에선 누가 추석 선물을 보냈는지 목록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국회에도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의 넉넉함이 더해가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2014.09.05 08:44
野 ‘강온 투쟁’…17년 대선까지 바라본다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계파 재조정’이 본격화 되고 있다. 당의 모든 의사결정 구조가 와해된 상태에서 ‘세월호 특별법’이란 외부 요소가 가미되면서 전통적 의미의 ‘보스형 계파’에서, ‘가치’를 중심으로 모이는 수평적 의원들의 모임이 향후 ‘계파의 핵’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길게는 2017년 대선까지도 현재...
2014.09.05 08:28
사일러 6자 특사 “뉴욕채널서 북 억류자 문제 풀 것”
미국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문제를 해결해야 북미관계가 진전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시드니 사일러 신임 미국 6자회담 특사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오찬 강연에서 “북한 억류자 문제가 북·미관계의 걸림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한...
2014.09.05 08:21
北, 올해 두 번째 최고인민회의 오는 25일 소집
북한이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한다.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4일 ‘결정’을 통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2차 회의를 9월25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또 대의원 등록을 23일과 24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최고인민회...
2014.09.05 08:16
세월호 지역구 의원들 추석 행보는 ‘정중동’
국회의원들에게 있어 명절은 지역구 민심을 훑을 수 있는 기회다. 귀성객이 운집한 터미널에 얼굴을 비추고 지역행사에 참여해 민심을 접한다. 명절은 그동안 못 찍은 눈도장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도 안산과 전남 진도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은 이번 명절에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들 ...
2014.09.05 07:56
캠벨 전 차관보 “한반도 평화통일이 동북아 전략적 이익 돼”
한국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자신의 전략적 이익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커트 켐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밝혔다. 캠벨 전 차관보는 4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대부분의 동북아 이해당사자들 사이에서 한반도의 통일이나 통일을 향...
2014.09.05 07:51
IAEA, “北, 영변 5MW 급 원자로 가동 징후 포착”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현지시간) 북한이 영변에 있는 5㎿급 원자로를 가동 중인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플루토늄 생산 등 핵능력 고도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IAEA가 이날 발표한 영변 핵시설에 관한 연례보고서는 “2013년 8월 이래 IAEA가 위성 영상을 분석해 흑연 원자로에서 수증기 방출과 냉각수 유...
2014.09.05 07:38
정의화 국회의장, 81개국 주한대사 초청 리셉션
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오후 국회의장 공관에서 81개국 외국대사들을 초청, ‘주한대사 초청 리셉션’을 가졌다. 주한외교사절과 우리 정부 간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이석현 부의장, 원혜영 의원, 박형준 사무총장, 윤병세 장관, 조태열 차관 등이 참석했다.igiza77@heraldcorp.com
2014.09.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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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