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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부진’ 애플, 3분기 연속 매출 뒷걸음질
아이폰 제조 기업 애플과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아마존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보다는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 2분기(회계연도 3분기) 818억달러(106조3400억원)의 매출과 주당 1.26달러(1638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
2023.08.04 09:35
美 신용강등도 정쟁 소재로…“국채 인기 때문에 정치권 위기감 못느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정치권의 갈등을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지만 의회가 정신을 차릴 가능성은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의회의 잦은 갈등, 과도한 지출, 세금 인하라는 피치의 3가지 지적을 민주당과 공화당이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피치는 지...
2023.08.04 08:41
오바마 “트럼프, 생각보다 더 강해”…바이든에 충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력 경쟁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백악관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차기 대선 등에 대해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
2023.08.03 11:12
美 ‘경기침체’ 대신 ‘부채’ 공포…금융혼란 시한폭탄 되나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뒤흔들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문제는 하루 이틀된 사실이 아지만 이번 강등이 그동안 외면해왔던 재정적자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 셈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
2023.08.03 10:37
낮아지는 美기업 이익 전망치…낙관론 위협
미국 증시가 연초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주가 상승의 동력인 이익에 대한 기대는 낮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2분기 S&P500 구성종목의 이익은 1년 전보다 7%가량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3분기 연속 감익...
2023.08.02 10:42
피치, 美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조정…옐런 “작위적 결정” 반발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수준인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로 낮췄다. 지난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12년 만에 나온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다. 피치는 앞으로 3년 간 예상되는 미국 정부 재정 악화와 채무 부담 증가를 이유로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
2023.08.02 07:39
美상무장관, 8월 21일 중국 간다…6월 이후 4번째 고위급 방중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기업의 대(對)중국 투자제한 조치를 검토하는 가운데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중국을 찾아 갈등 현안 논의에 나선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러몬도 장관이 오는 21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상무장관이 된 뒤 첫 방중에 나서는 러몬도 장관은 지난 6월...
2023.08.01 10:15
에코프로형제들, 장 초반 혼조…2차전지주 변동성 진정될까[투자360]
지난주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재차 급반등하면서 '코인시장 뺨 친다'는 평을 받았던 이차전지주들이 1일 장 초반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 속에 상승 탄력이 약화한 양상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1% 오른 125만9000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개장 직후 6.38% 뛴...
2023.08.01 09:55
사우디, 광물 시장에서도 ‘큰 손’으로 떠올라
사우디아라비아가 광물 시장에서도 ‘큰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국영 광산업체 마덴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발레의 비금속 사업부 지분 10%를 매입하기로 했다. 사우디의 투자금은 총 26억달러(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올해 초 PIF와 마덴이 32억달러를 들여 합작...
2023.07.31 09:37
에코프로와 함께 살아난 코스닥…900선 회복[투자360]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반등하면서 2% 넘게 올라 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1포인트(0.07%) 오른 2605.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39% 하락한 2593.67에 개장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
2023.07.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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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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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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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