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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李대통령 독도 방문과 우리의 자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전격 방문함으로써 향후 한ㆍ일 관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군통수권자인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최대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번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공교롭게도 런던올림...
2012.08.13 11:10
<사설>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더 관심을
다음 달 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열린다. 6~15일 열흘 동안 열리는 이 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4년마다 여는 초대형 국제행사로 이번이 23번째다. 동북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80여개국의 정부 및 국제 비정부기구(NGO) 전문가, 과학자, 기업인 등 5000여명이 참...
2012.08.10 11:17
<사설> 물가 잡아야 중산층이 튼튼해진다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과 이상기후로 시금치ㆍ상추ㆍ여름배추ㆍ깻잎 등 푸른 잎채소 값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상추와 시금치 등은 한 달 새 무려 값이 두 배 이상 올라 ‘금상추’ ‘금시금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게다가 가공식품류도 가격 인상 러시다. 지난달 말 값을 올린 맥주ㆍ라면 등에 이어 청...
2012.08.10 11:16
<사설> 호화 사옥 경쟁 나선 빚투성이 공기업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끝이 없다. 한국전력, 코레일 등이 자의적 회계 처리로 공공요금 원가를 부풀렸다는 국회 예산정책처 보고서는 우리를 허탈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본사 지방 이전을 틈타 수천억원짜리 호화 사옥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다. 지금 공기업들 사정이 어떤가. 2011년 말 현재 진 빚이 무려 463조원이다. ...
2012.08.09 11:06
<사설> 소득세법 정부 복안 과감히 공개하길
정부가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줄이는 대신 대기업과 고소득자로부터 세금을 더 걷겠다는 취지의 세법개정안을 내놓았다. 일자리 증대, 내수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 경제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소득세법 과표구간 조정이나 종...
2012.08.09 11:05
<사설> 폭염으로 녹조 확산, 식수원 안전한가
전국 주요 강과 하천에 녹조 현상이 확산되면서 식수원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말 북한강에서 발생한 녹조가 취수지인 팔당을 지나 서울시내 구간까지 번졌다. 낙동강도 하류의 녹조가 대구 지역까지 올라오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강 근처에만 가도 악취가 코를 찌르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수돗물에 냄새가 난...
2012.08.08 10:55
<사설> 더위 먹은 정치판, 이제는 쌍욕까지
대선에 눈먼 정치권이 흑색선전도 모자라 이제는 쌍욕까지 들이대며 더위에 지친 국민들을 더 짜증나게 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상적인 정치는 간 곳 없고 물고 뜯고 치고받는 난장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그중 백미는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이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인 박근혜 의원을 향해...
2012.08.08 10:55
<사설> LTV 초과 급증, 집값 추가하락 막아야
주택시장 불황으로 담보가치인정비율(LTV)이 서민들에게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집값이 계속 떨어져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이 LTV를 넘어서는 경우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능가하는 금융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돌고 있어 더욱 불안하다. 가계의 부실은 결국 금융권 부...
2012.08.07 11:37
<사설> ‘블랙아웃’ 위기, 국민역량 모을 때다
열흘여 동안 밤낮으로 찜통 불볕 더위가 이어지더니 결국 6일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10시 순간예비전력이 3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경보 ‘관심’이 발동되고 한 시간도 채 못 넘겨 ‘주의’ 단계로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해 대정전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혼쭐이 난 건 비록 전력당국만이 아...
2012.08.07 11:36
<사설> 폭염 속 피서지 질서 등 배려가 아쉽다
막바지 휴가철 너도나도 떠나지만먼저 챙길 것은 스스로의 공중도덕올림픽 축구 4강 낭보와 함께무더위도 짜증도 결국 지날 것지하철역 포스터에 ‘夏夏好好 떠나자’가 눈길을 잡아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러잖아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관광지 내역이 그 밑에 쭉 깔려 있다. 갯벌 체험, 농어...
2012.08.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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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여보, 더 오르기 전에 전세탈출하자” 수요자 65%, 1년 내 내집마련 계획有 [부동산360]
주택 수요자 10명 중 6명은 내년 상반기 내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매도 계획을 가진 응답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8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64.9%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1월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64.3%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 매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