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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이 알면 혁명 일어날 정도라는 우리 국회 실상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6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기업인 대상 특강에서 국회 비판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국회의원들은 특권과 권위의식으로 꽉 차 있으며 국회 개혁에는 극히 미온적이라는 게 이 대표 발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이 절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이런 국회의 실상을 국...
2016.09.27 11:20
[광화문 광장-조성일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초빙교수] 국민안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안일함을 책하다
2014년 서울 잠실지역부터 도로함몰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서울시에서는 선진 대도시들의 사례를 심층조사했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의 도쿄의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대책을 보면 첫째, 도로함몰의 주요원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노후하수관의 긴급 보수와 함께 건축공사장 등 각종 굴착공사장과 지하수 관리를 강화하고...
2016.09.27 11:17
[라이프칼럼] 철학하지 않는 어른
추석 즈음에 지인으로부터 책 선물이 도착했다. 뜯어보니, 아무래도 배달 착오가 있는 듯했다. 두꺼운 표지와 얇은 내용물의 글과 그림도 그러려니와, ‘어린이용’이라는 글자까지 표지에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돌려줄 요량으로 구석에 모셔두었다가, 추석 연휴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다시 책을 살펴보게 되었다...
2016.09.27 11:17
[데스크칼럼] 김영란의 ‘병신경장’...공자가 “밥 먹을 때 말하지 말라”한 이유(?)
의식주 모두 중요하지만, 그래도 먹거리가 가장 우선이다. 먹거리에 따라 주거가 정해지고, 옷이 뒤따른다. 다양성과 확장성에서도 먹거리가 단연 으뜸이다. 집이나 옷의 종류가 음식만큼이나 다양할까. 먹거리를 얻는 활동은 매일매일이다. 가장 잘 전승된다. 동질감에서도 먹거리 만한 게 없다. ‘가(家)’는 ‘한 집(宀)...
2016.09.27 10:18
[광화문광장]국민안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안일함을 책하다 - 조성일(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초빙교수)
2014년 서울 잠실지역부터 도로함몰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서울시에서는 선진 대도시들의 사례를 심층조사했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의 도쿄의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대책을 보면 첫째, 도로함몰의 주요원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노후하수관의 긴급 보수와 함께 건축공사장 등 각종 굴착공사장과 지하수 관리를 강화하고...
2016.09.27 08:12
[사설] 부자노조의 성과연봉제 반대는 명분없는 기득권 파업
연쇄파업으로 온나라가 들끓는다. 지진과 북핵 충격, 정국경색에 이은 연쇄파업까지 경제의 악재란 악재는모조리 다 튀어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금융공기업과 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시작된 파업은 26일 현대자동차로 이어졌다. 27일에는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고, 28일에는 사립대와 공공병원이 속해있는 보건...
2016.09.26 11:13
[사설] 국감 첫날부터 파행…민심이 원하는 게 뭔지 모르나
국회 국정감사가 26일 시작됐다. 하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로 가을 정국이 꽁꽁 얼어붙어 국감이 제대로 진행이 될지 의문이다. 실제 첫 날 출발부터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야당의 일방적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대한다며 새누리당이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키로 한데 따른 것이...
2016.09.26 11:13
[‘차없는 날’선언…서울·파리 시장 공동기고]“車사람중심 교통 패러다임 전환통해…기후변화 대응위한 두 도시의 실천의지”
지난 9월 25일, 서울과 파리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두 도시가 자동차 대신 사람이 주인이 된 보행친화도시를 재현했다. 이 날 하루를 ‘차 없는 날’로 정하고 양 도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로와 샹젤리제 거리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성장이 유일한 목표이던 시절, 도시와 자동차는 공생관계를 유지...
2016.09.26 11:11
[공동기고] 9월 25일 차 없는 날, 서울-파리시민이 함께 걸었다 - 안 이달고 파리시장ㆍ박원순 서울시장
지난 9월 25일, 서울과 파리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두 도시가 자동차 대신 사람이 주인이 된 보행친화도시를 재현했다. 이 날 하루를 ‘차 없는 날’로 정하고 양 도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로와 샹젤리제 거리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성장이 유일한 목표이던 시절, 도시와 자동차는 공생관계를 유지...
2016.09.26 08:11
[호디세이-안철우 연세대 의대교수] 여러분의 호르몬은 안녕하십니까?
호르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신진대사의 중추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데에도 호르몬의 작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개인의 시시각각의 다양한 상태도 물론 호르몬의 영향 때문입니다. 항상성을 유지하는 호르몬이 없다면 우리는 균형점을 잃어버리고 건강을 ...
2016.09.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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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양 시장 처참한데 체감 안되는 이유…서울은 없어 못판다 [부동산360]
올해 청약을 나선 단지 중 절반 이상의 단지가 청약경쟁률 미달을 보인 가운데 서울에선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총 99개 단지가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했는데 이 중 5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52개 단지 중 69%(36개 단지)가 지방에서 공급됐으며 지역별로는 울산(0.2대 1), 강원(0.2대 1), 대전(0.4대 1), 경남(0.4대 1), 부산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