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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경력단절작가 지원정책 필요하다
‘2004년 사비나미술관에서 개최되었던 이후, 1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제게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나무화랑’에서 전시 중인 김재홍 작가를 만났을 때, 그는 14년을 힘주어 강조했다. 과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듯, 인간의 잔인한 폭력성을 도살당한 고기 덩어리에 비유한 119점의 작품은 주...
2018.03.07 11:37
[지상갤러리] 진경선, 드로잉-점묘화
진경선, 드로잉-점묘화. [제공=아트와]부조와 환조, 회화 등 다양한 작업을 스토리와 함께 펼쳐내는 작가 진경선의 개인전이 열린다. 미술기획사 ‘아트와’는 용산구 두텁바위로 아트와 전시실에서 진경선의 그림책 출판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0.3mm의 가는 펜으로 완성한 점묘화는 드라마틱하고 신비한 느낌을 선사한다. ...
2018.03.07 11:35
[3·5 남북합의] 종교계도 환영…공동미사 등 부활 기대
불교계, 사찰 복원사업 재개 추진도남북 경색 국면에서도 북한 종교인들과의 교류를 끊임없이 시도해온 종교계는 남북 해빙 무드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더불어 그동안 중단됐거나 구상해온 남북교류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번 대화와 교류 분위기를 이어가 지난 2015년 방북을 통해 논...
2018.03.07 11:22
혼공족 늘어났지만…공연계 큰 손은 신혼ㆍ영유아엄마들
예술경영지원센터ㆍBC카드, 공연소비 트렌드 분석최근 공연 주 소비자는 30대여성ㆍ40대 남성문화ㆍ취미 소비 가장큰 가구도 ‘신혼영유아가구’[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공연계 큰 손은 신혼영유아가구의 여성으로 나타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BC카드(사장 이문환)는 공연 관련 가맹점의 카드 결제 내역과...
2018.03.07 10:41
[3.5 남북합의]남북정상회담 종교계 환영…공동미사·예배, 사찰복원 등 교류 기대감
남북경색 국면에서도 북한 종교인들과의 교류를 끊임없이 시도해온 종교계는 남북 해빙 무드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더불어 그동안 중단됐거나 구상해온 남북교류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번 대화와 교류 분위기를 이어가 지난 2015년 방북을 통해 논의됐던 북한 장충성당 복원과 남북...
2018.03.07 09:55
한지에 인화한 사진들…사진의 경계를 넘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이정진:에코-바람으로부터’ 전사막, 길위에서, 윈드, 파고다 등 11개 시리즈 65개 작품 건조하고 거친 사막 풍경의 편린들이 한지 위에 앉았다. 분명 사진이지만 한지가 가진 독특한 질감 때문인지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다. 말라 비틀어진 나무 둥치와 쩍쩍 갈라진 바위풍경이 붓질을 타고...
2018.03.06 14:43
고은 시집 ‘심청’ 출간 무기 연기
“지퍼내리고 추태” 또다른 증언성추문에 휩싸인 고은 시인(85)이 영국 일간 가디언에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성추행의 현장을 목격한 박진성 시인의 증언이 나와 추가 폭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시인은 지난 달 최영미 시인의 시적 증언 ‘괴물’ 폭로 이후 침묵해오다 최근 가디언에 자신...
2018.03.06 11:44
평창군 아티스트×미디어아티스트 ‘All together <다함께 展>’
대관령 눈꽃 축제장 ‘RE2018’서 3월 18일까지 평창 지역 아티스트와 3명의 미디어아트 작가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 성공기원 전시 ‘All together ’이 강원도 대관령 눈꽃 축제장의 ‘RE2018’에서 열린다. 총 13개팀이 참여한 전시엔 회화, 도예, 서각, 퀼트, 사진, 민화, 공예, 조각, 설치 등 300여...
2018.03.06 10:12
고은 시집 출간 무기한 연기, 해외활동도 접어
성추문에 휩싸인 고은 시인(85·사진)이 영국 일간 가디언에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성추행의 현장을 목격한 박진성 시인의 증언이 나와 추가 폭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시인은 지난 달 최영미 시인의 시적 증언 ‘괴물’ 폭로 이후 침묵해오다 최근 가디언에 자신의 무고를 주장했으나, 박...
2018.03.06 09:38
일제강점기 한국미술의 진짜 모습은?…부산시립미술관 20주년 기념전
3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부산’ 키워드로 근현대 한국미술 조명 지금껏 베일에 가려져있던 일제시대 한국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선희)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부산에 근현대 미술이 자리잡은 일제시기와 부산의 현대적 정체성이 본격적으로 구축된 피...
2018.03.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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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우리 아파트 이름이 무한리필 갈비집이냐” 아파트 가린 초대형 간판 철거하라! [부동산360]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에 입점한 무한리필 고깃집이 공용부분에 무단으로 설치한 초대형 간판을 철거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정중앙을 가리고 있어 독자적 광고처럼 보이는데다, 실외기실을 덮고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은 불법 간판이란 이유에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2-3 민사부(부장판사 류승우)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현대 헤리엇’ 입주민들이 무한리필 고깃집 점주 A씨를 상대로 낸 간판 등 철거 청구소송을 원고
부동산360